안녕하냐옹, 전국이다냥🐱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처럼 꾸며봤다냥🐲 용처럼 보이지 않는다공? 중요한 건 올해도 반성착취 운동을 위해 힘내야한다는 것 아니겠냥!
올해부터는 전국연대 레터에 더 많은 내용을 담아볼거다냥.
많은 관심 바란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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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의_목소리를_내는 #성명서
군산 개복동 성매매업소 화재참사 22주기 성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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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개복동 성매매업소 화재참사 22주기 성명서] 2024 성매매방지법 제정 20년, 법제정 목적에 맞게 새로운 변화를 촉구한다!!
2024년은 2002년에 발생한 군산 개복동 성매매업소 화재참사 22주기이자 성매매방지법 제정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02년 1월 29일 군산 개복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총 15명이 희생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오전 11시 50분경 1층 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는 25분 만에 진압됐지만, 유일한 출입구는 특수 잠금장치로 잠겨있었고 2층 철문 또한 잠겨있어서 생존자 없이 모두 희생된 참혹한 사건이었다. 성매매여성들은 여전히 최소한의 인권과 자유마저 박탈당한 채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착취되고 있었다.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군산 대명동 성매매업소 화재참사 이후 고작 1년 6개월만에 발생한 개복동 화재참사는, 성매매가 왜 ‘착취’이며 성산업 구조가 왜 ‘폭력적’인지 적나라하게 또다시 우리 사회에 보여주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2004년 성매매/성착취를 근절하고 성매매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되었다.
성매매여성들의 희생으로 2004년 제정된 <성매매방지법>은 ‘성매매, 성매매 알선 등을 근절하고 성매매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여성 인권 관점에서 성매매에 대한 국가 책임을 인정하고 성매매여성에 대한 대책을 국가차원에서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매매, 성매매 알선 등을 처벌할 뿐만 아니라 성매매 피해자를 보호하고 회복하는 것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렇게 법을 제정한지 20년이 지났다.
놀랍게도 여전히 한국은 세계 6위 규모의 성산업 대국으로, 거대한 규모의 성착취 산업이 유지되고 있다. 거리마다 수많은 유흥주점, 마사지, 온갖 ××방을 넘어 온라인으로 가면 더더욱 교묘하고 악랄해지는 성산업을 볼 수 있다. 이 거대한 구조의 가장 아래에는 성매매 착취의 명백한 피해자인 여성들이 있다. 그러나 현행 <성매매방지법>은 여전히 성매매여성을 ‘성매매 행위를 한 자’로 규정해 성매수자보다도 더 가혹하게 처벌하고 있다. ‘강제․강요’와 ‘자발’이라는 이중 잣대는 결국 강제․강요를 입증하지 못하는 여성들을 온전히 피해자로 보호하지 않는다. 결국 처벌받을 두려움에 피해자인 여성들은 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입막음 당한다.
대명동에서의 쇠창살이 개복동에서 두꺼운 합판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여성들의 현실이 달라지지는 않았다. 그저 여성들을 가둔 문 하나가 바뀌었을 뿐이었다. 이제는 법망을 피해 물리적인 감금보다 더욱 다양하고 교묘한 방식으로 여성들은 통제당하고 있다. 온라인 그루밍과 불법촬영, 디지털 성범죄는 여성들을 성매매로 유인하고 옭아매는 수단이 되며, 성매매 과정에서 불어나는 ‘빚’은 여전히 성매매여성들이 성매매를 지속하고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주된 이유다. 외국인 여성들은 사기와 기만을 통해 국내 성산업에 유입되고 여권 압수, 정보 통제, 물리적 감금 등 더욱 취약한 상황에 처한다. 그럼에도 성매매피해자 또는 인신매매피해자로 보호받기는커녕 강제 추방된다.
분명 지난 20년 간 변화는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현실은 처참하다. 성매매 착취구조는 여전히 견고하고 더욱 교묘하고 악랄한 방식으로 여성들을 착취한다. 그럼에도 이 착취구조의 가장 아래에 있는 성매매여성만을 강제와 자발이라는 이중 잣대를 들이밀어 처벌 일색의 법 적용을 한다. 그 사이 매수자, 알선자, 이를 통해 이득을 보는 자들은 사라진다. 이제 다시 성매매방지법의 제정 취지를 생각할 때이다. 대명동 화재참사 현장에서 발견된 ‘종이학’은 성매매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을 누리길 간절히 원했던 피해자들의 염원이었다. 이에 응답하는 길은 우리 사회의 성매매 착취 구조를 해체하고 피해자는 일상으로 가해자들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매매여성을 처벌하는 현행 성매매처벌법은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 새로운 변화와 전환을 위해 우리는 중단 없이 전진할 것이다.
개복동 화재참사 22주기, 우리는 또다시 요구한다.
성매매처벌법을 개정하여 성매매여성에 대한 처벌을 멈추어라! 성매수자와 알선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수요를 차단하라! 성매매 착취구조 해체하고 성매매 없는 성평등 세상 이룩하자! 성매매방지법은 여성들의 희생위에 세워진 여성인권운동의역사다. 군산 개복동 기억공간을 만들어라!
2024년 1월 29일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경남여성회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광주여성의전화 부설 한올지기,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대구여성인권센터,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디딤, 새움터, 수원여성인권 돋음,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여성인권 티움, 인권희망 강강술래,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제주여성인권연대) 군산여성의전화 개복동기억공간 추진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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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를_무럭무럭_키우는 #조직사업
법인 워크숍(보다, 해봄, 전국연대 크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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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 사무국은 1월에 부설기관 해봄, 보다와 함께 법인 워크숍을 다녀왔어요.
각 부설기관의 2023년 활동을 돌아가며 발표했는데, "아니 1년에 이 사업을 다 했단 말이야?"라는 감탄과 비명(?)이 절로 나오는 시간이었어요.
2024년에는 해봄과 보다가 있는 성북구의 미아리 집결지 폐쇄가 점차 이뤄질 예정이에요. 올해 더 바빠질 해봄과 보다의 활동, 기대해주세요!(자원봉사자도 언제나 기다린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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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_힘은_연대! #연대사업
2024 총선 활동기획단, 기득권 정치를 어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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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는 2024년 총선을 준비하며 <2024 총선! 여성 주권자 행동 '어퍼'>에 참여하고 있어요. 어퍼에서는 성평등으로 바라본 총선 관련 이슈를 알리고, 각 종 성명서와 카드뉴스를 발행하고 있어요. 또 이 내용을 담은 어퍼레터도 주기적으로 발송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의 어퍼 활동은 아래에 모아놨어요😎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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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_힘은_연대! #연대사업
돌을 뚫은 물방울이 될 전국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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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7일은 한국여성단체연합 정기총회였어요. 이 날 전국연대는 회원단체 상으로 '돌을 뚫은 물방울상'을 받았어요!🎉
지난 20여년간의 반성매매 운동, 특히 작년 개정연대 활동을 통한 '성매매처벌법 개정안' 마련과 전국적인 캠페인에 대해 받은 상이에요. 상을 통해 받은 사랑과 연대의 마음으로 전국연대는 정말로 '돌을 뚫은 물방울'이 될 수 있게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앞으로도 가열차게 투쟁이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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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매매 활동은 길 하나 건너면 벼랑 끝인 사회가 아닌 한 발 더 디딜 수 있는 돌을 놓는 활동이다. 여성운동, 반성매매 운동에 더 기여하는 멋진 선배로 성장하겠다”는 멋진 소감을 남겼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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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에 160명이나 되는 멋진 활동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걸 알고있냥?
매일 쉴틈없이 바쁘게 활동하다보니
활동가들도 서로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냥..(흑흑)
그래서 매달 활동가 인터뷰를 통해 소개해보려고 한다냥!
160명을 전부 소개하는 그 날까지! 기대해달라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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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권희망 강강술래 올해 신임대표가 된 이정은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올해 신임대표이자 전국연대 운영위원이 되셨어요. 대표가 되면서 새롭게 하는 결심이나 다짐이 있다면?
올해는 특히 어깨가 무거운 게, 성매매 방지법 제정 20주년이 되는 해잖아요. 저희는 인천여성의전화에서 법인을 분리한지 20주년이 아직 되진 않았지만, 반성매매 활동을 시작한지는 20주년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저도 반성매매 활동을 시작한 지 올해로 16년이 되었으니까, 다른 대표님들과 비슷하게 반성착취 운동에 함께했지요. 변하지 않는 성착취 카르텔에 대해 어떻게 고민해서 잘 대응할 수 있을까, 대를 잘 이어 기관의 가치관과 선배 대표들의 뜻을 잘 이어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있습니다. 이 책임감이 무겁기도 하지만 강강술래에서 활동가들과 열의를 갖고 잘 헤쳐나가볼 생각이에요.
16년이라니 정말 긴 시간이네요. 이렇게 오래 한 분야의 활동가로 일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힘들 때 선생님 나름의 팁이 있다면?
동료들도 저에게 소진을 방지하는 방법이나 비법을 많이 물어봐요. 저는 그 답이 동료애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약간 외로운 활동이잖아요.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단단하고, 외롭지만 그래서 더 끈끈하고. 지치고 힘들 때 같이 하는 동료들의 존재 덕분에 긴 시간을 잘 버틴 것 같아요. 아웃리치도 그렇고 페미니즘자체가 압박감도 혐오도 심한데 그런 공격을 받을 때마다 오히려 더 단단해져요. 저희가 기업 후원이나 그런 걸 받지 않으니까 스스로 해내야하는 게 많잖아요. 사무실을 이사한다거나. 누구 손을 빌리지 않고 활동가들이 척척 해내야하는데 그럴 때마다 오히려 우리는 단단해져요. 동료애를 느끼고요.
또 하나는 저희 활동으로 인해 변한, 성착취로부터 구조된 여성들을 볼 때 그 경험이 활동을 이어나가게 하는 것 같아요. 동료가 첫 번째 원동력이라면 두 번째는 성착취에 있던 여성들이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과정을 볼 때예요. 이 운동은 정말 힘들지만 누군가는 계속 해야 하고, 그 누군가가 저라면 기꺼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요.
강강술래만의 강점이 있다면?
타 지역의 활동가들도 비슷할 것 같은데, 저희는 한 식구라고 느끼면 서로 헌신하는 마음이 커요. 내 일처럼 대해요. 우리 활동가들이 정말 너무 착해요. 협동심도 강하고, 이해타산적이지도 않아요. 내 일처럼 하겠다는 마음들이 있어요. 그래서 마음을 모으고, 함께 하자, 함께 가자는 마음이 1등입니다. 그게 강강술래 힘의 원천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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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사실 서울과 가깝지만 또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놀러오는 도시는 아닌 것 같아요. 인천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인천 하면 국제도시잖아요. 국제공항도 있고. 서울 인근이다 보니 발전을 많이 하지는 못 했지만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곳에 비해 아직까지는 주택 값이 싸고, 살만해요. 관광지로 따로 올만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신도시 쪽으로는 개발이 돼서 가볼 만한 곳이 의외로 많아요. 물가가 광역시 중에서는 좀 저렴한 편이고, 편의시설도 있고, 지금은 아니지만 도시철도가 들어서면 향후 교통망도 개선될 것 같아요. 얼마나 발전될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더 좋아질 거로 예상됩니다. 하하.
자활, 쉼터, 상담소를 모두 경험하신 것으로 알아요. 각 시설들의 특징이 있다면?
제가 세 시설을 전부 경험해보니 특징이라고 하면 우선 자활은 조금 더 친구들의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좀 더 비전을 추구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어요. 친구들과 함께 비전을 논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쉼터는 가장 짧게 있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시설이기도 해요. 생활 시설이다 보니 입소 정원 자체가 많지는 않지만 의식주는 물론이고 모든 생활을 함께 해야 하거든요. 지원의 스펙트럼이 매우 커요. 무엇보다 24시간 케어를 해야 하니까 언제 어떤 지원이 이뤄져야할지 예측할 수가 없어요. 숙직이 있어서 상시 야간 상담원이 대기하고 있기는 하지만 시설장은 항상 대기 상태나 다름 없어요. 어떤 위험 상황이 갑자기 생길지 모르는데 시설을 비울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쉼터는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많이 배우기도 했어요. 친구들과 가장 많이 소통하고, 애착이 생겼어요.
상담소는 친구들과 가장 처음 만나는 시설이잖아요. 그러다보니 이 때 주는 인상이 어떻게 남는지가 가장 중요해요. 친구들이 처음 저희를 찾아올 때는 정말 엄청난 용기를 갖고 오는 건데, 어떤 신뢰를 주느냐에 따라 만남이 이어지고 지원이 진행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되도록 최대한 라포를 형성하고 신뢰감을 줘서 첫 지원을 하는 게 상담소의 역할이죠. 그래서 상담소는 저희와 만나는 첫 번째 문이라고 생각해요.
세 가지 시설이 다 특징이 있고, 친구들과 만날 때 주는 관계성이 있어 장단점이라기보다는 세 시설에서 각각 친구들의 분위기가 다른 것 같아요.
인천에서는 시설 이용자들을 ‘친구’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 같아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호칭인가요?
내담자를 직접 볼 때는 ~씨, 작업장 내에서는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혼재될 때는 친구들이라고 해요. 저희가 처음 강강술래 창립할 때 초대 대표님이 선언문을 평등이라는 주제로 쓰셨거든요. 너와 내가 평등하게 만났습니다, 라는 선언문처럼 친구라는 호칭으로 평등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자활에서 만날 때는 참여자라는 호칭이 있고, 내담자, 입소자 등의 호칭으로 업무상 상담일지에는 기재하지만 일상에서는 친구들이라고 불러요. 각각 볼 때는 친구들마다 개별 호칭이 있지만, 혼재될 때는 친구들이라고 해요. 저희 법인 이름도 달빛 아래 여성이 여성의 손을 잡고 평등하게 이어진다는 의미에서 강강술래예요.
마지막으로 반성매매 운동을 하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성착취가 해체되지 않는 한 쭉 저는 반성매매 운동을 하리라고 봅니다. 이게 이유인 것 같고,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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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 내정된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판사 시절인 1991년,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피고인은 흉기와 비닐테이프 등으로 피해자를 협박하고 부상을 입혔지만, 재판부는 '유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30여 년 전이고 배석 판사였다는 점을 고려해도 여당의 국회의원 공천을 주도해야 하는 정 교수의 성인지 감수성을 놓고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겨레가 2022년 10월 입수한 한 ‘포주’의 휴대전화 번호로 8개월 동안 322건의 성매매 관련 문자메시지가 쏟아져 들어왔다. 한겨레가 ‘서울시립 다시함께 상담센터’와 이 문자메시지들의 내용을 분석해보니,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중심으로 성매매를 성사시키기 위해 다양한 업계들이 움직이며 ‘성착취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구조가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성매매 처벌법(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자백이나 다름없는 이런 성매매 후기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단속 현장 경찰들은 성매매 후기만으로는 범죄 행위 처벌이 쉽지 않다고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판단은 2020년 법원이 “성구매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는 성매매 여부와 상관없이 권유 행위가 성립된다”며 성매매 홍보 글을 보낸 여성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한 것과는 사뭇 다르다.
[뉴스] 완월동 잇단 몰수… 성매매특별법 20년 만에 철퇴 [성매매특별법 20년 완월동 폐쇄 원년으로]
우리나라 1호 집창촌이자 부산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인 ‘완월동’에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업소 건물의 몰수가 확정됐다. 2004년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지 19년 만이다. 올해 초에도 추가적으로 건물 몰수가 선고됐다. 주상복합 건립으로 집창촌 건물 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내려진 ‘뒤늦은 철퇴’였다.
[기획기사①지금 완월동은] 홍등 꺼진 줄 알았는데… 3년간 성매매 단속 52건 [성매매특별법 20년 완월동 폐쇄 원년으로] 부산 서구 충무동과 초장동 일대 성매매 집결지는 속칭 완월동으로 불린다. 현재 성매매 업소로 추정되는 건물 56곳 중 43곳은 주상복합 건물 부지에 포함되어 개발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10여 곳도 초장동 재개발 사업으로 개발 예정이다. 영업하는 곳이 전혀 없을 것이라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일부 업소는 불을 꺼놓은 채 영업 중이다. 아직도 성매매 여성들이 거주하기 때문이다.
[기획기사②손익 계산서 뜯어 보니] 홍등 20년, 4300억 챙기고 47억만 뱉어낸 장사였다 [성매매특별법 20년 완월동 폐쇄 원년으로]
29일 취재진은 더욱 정교하게 완월동의 영업매출을 추산했다. 전체 기간은 성매매특별법 시행부터 이달까지 19년 4개월로 정하고, 코로나 등 영업 환경 변화를 감안해 5년 단위 4개 시점으로 나눴다. 각 시점에서 업소 수와 성매매 대금은 판결문과 부산연구원 연구보고서,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자료 등을 토대로 했다. 1일 평균 성구매자 수치는 정부가 3년마다 발행한 ‘성매매 실태조사’를 근거로 계산했다. 산출 결과 영업 매출은 약 3970억 원에 달했다.
서울 강남에서 대낮에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돼 약식기소된 현직 판사가 벌금 300만원을 받게됐다.
1년여 전 청주에서 발생한 불법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애초 단속한 181명 전원을 검찰에 송치키로 하고 수사를 마무리한다. 성 매수자를 적발해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수사력을 대거 투입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면, 경찰이 장기간에 걸쳐 단속된 성매수자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전원 송치하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윤락(성매매) 방지 및 요보호여자 선도를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에 강제로 수용돼 폭력에 방치된 여성 피해자들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로부터 인권침해 확인을 받았다.
신체 형상의 리얼돌 통관이 허용되며 수입이 대폭 늘었는데도 관리·감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신형이 아닌 신체일부형의 경우 각각 수입한 이후 조립해 사용하거나 국내에서 제작할 경우 이를 규제할 기준은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뉴스] 성매매 집결지 없앤다더니 이제는 나몰라라···전주 서노송예술촌 가보니
성매매 집결지에서 벗어나 예술마을로 변신했던 전북 전주의 ‘서노송예술촌’이 주변의 무관심 속에 빠르게 쇠락하고 있다. 전주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 목적을 달성했다며 손을 떼고 뒷짐만 지고 있다.…조선희 전 성평등전주 센터장은 “지자체가 성매매 집결지를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폐쇄했지만 아직 부족하다”면서 “전주시나 의회가 외면하지 말고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체포된 뒤 구치소에서 숨진 미국의 억만장자 금융가 제프리 엡스타인의 명단에 클린턴, 트럼프, 영국 앤드류 왕자 정치권 뿐만 아니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루스 윌리스 등 유명 연예인들이 등장한다.…미국 언론에 따르면 엡스타인 명단에 나온 인사들 중 아직까지 기소된 인물은 없다.
3분. 엑스(X, 옛 트위터)에 '가출한 청소년'이라며 글을 올린 후 첫 답장을 받을 때까지 걸린 시간이다. '설마 연락이 올까' 하는 생각은 착각이었다. 글을 올린 지 3분 만에 한 20대 남성으로부터 쪽지가 왔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들, 이른바 ‘신대방팸’ 일부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19)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평택 성매매 장소의 대명사로 불리던 '삼리'(쌈리)가 재개발된다. 삼리 지역을 포함해 평택동 76번지 일원에 4~5성급(300실) 호텔과 50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주상복합빌딩, 1800여 세대의 아파트 등이 들어서 평택의 랜드마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고산동 빼뻘마을에 위치한 성매매 여성 상담소이자 피해지원시설인 ‘두레방’의 이전을 추진하자 이용자와 시설 관계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1)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7172만원의 추징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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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반성뉴스 정리는 이준형 자원봉사자가 도와줬다냥
고맙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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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_반성착취해용 #새로운_해를_시작하는_총회
성매매방지법 제정 20주년을 맞이하는 전국연대 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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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는 전국각지의 활동가들이 모여 진행하는 전국연대 정기 총회가 예정돼있어요.
2023년 사업 보고 및 평가, 2024년 사업 계획 및 논의를 나누며 함께 새로운 해를 준비해요.
무엇보다 올해는 성매매방지법 제정 20주년! 법의 한계를 평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중요한 시기예요.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리기 위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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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를 응원하는 방법
💜국민은행 032901-04-239152(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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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는 아직 지정기부금단체가 아니어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어렵다냥😿
후원해주는 회원들에게 의미있는 활동들로 보답하겠다냥! 감사하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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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2004-6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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