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뭉치'는 2022년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워크숍에서는 성매매처벌법 개정의 의미에 대한 강의 수강, 개정법 관련 주제토론, '뭉치' 활동 소개 등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6월 10일, 성매매처벌법 개정연대 제1회 활동가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의 변정희 선생님께서 여성폭력의 맥락에서 본 성매매, 한국사회 성착취 산업의 현황, 성매매 방지법, 노르딕 모델에 대해 알찬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를 통해 성매매처벌법 개정의 필요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6월 9일, '강간죄'개정을위한연대회의 이슈토크 "무고죄 강화? 진짜 필요한 것은 강간죄 개정이다!"가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젠더폭력에서 무고죄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짚고, 2부에서는 무고죄 적용의 현실과 무고죄 처벌 강화 움직임이 등장한 배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 전국연대 사무국  

지난 6월 27일, 전국연대 세 번째 책읽기 소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페이드포>는 경제적 빈곤이 사회적 관계와 교육 기회를 비롯한 사회적 자원의 박탈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성매매에 유입되는 과정을 일상에서의 경험을 통해 보여줍니다. 이에 더해 성매매 유입 이후에도 지속되는 사회적 단절, 그 안에서 발생하는 폭력, 이러한 폭력을 묵인하게 만드는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오해와 신화를 비판적으로 검토합니다.

7월의 책은 한국 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 '뭉치'의 <무한발설>입니다. 

5. 전국연대 회원단체 

전국연대 네 번째 회원단체 인터뷰 <대전여성인권티움>

 

전국연대 네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은 <대전여성인권티움>입니다. 

대전여성인권티움은 여성에게 가해지는 모든 폭력과 차별에 맞서,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인권단체입니다. 여성인권향상을 위한 법·제도 개선 활동, 여성인권관련 교육, 성매매/성착취 근절을 위한 조사연구 및 홍보활동, 성매매여성 인권보호를 위한 여성주의상담 및 자활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여성인권티움>의 다채로운 활동과 활동가들의 의야기는 인터뷰 전문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연대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시는 모든 여러분!! 여러분이 있기에 여성인권티움도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국연대와 여성인권티움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려요~ 성착취 없는 성평등한 세상이 오는 그날까지 여성인권티움은 끝까지 갑니다!! 가야지~ 가야지~"

6. 전국연대 부설 여성인권센터 보다 

여성인권센터 보다 "우리 함께가고 있어" 워크숍

 

여성인권센터 보다는 소통과 공감의 조직 문화와 비전 세우기를 목표로 지나지산 상담자와 6월 27일(월)~28일(화) 이틀동안 활동가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각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동식물로 표현하고 좋아하는 감각을 설명하며 워크샵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자가 가져왔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복잡할수록 단순히, 급할수록 천천히”라는 원칙을 다시금 되새기며, 앞으로 차근차근히 상담소를 정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냉장고야 내 건강을 부탁해 (부제: 함께 테이블)

 

자활센터에서는 한 달에 두 번, 이용자분들과 함께 요리해서 점심을 먹는 시간이 있습니다. 날씨가 덥고 습해져서 입맛이 없는 요즘…! 저희는 골뱅이소면과 물만두를 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이선미 센터장님을 필두로 이용자님들과 함께 시작된 조리, 아무래도 집에서 늘 해 먹지는 않다 보니 칼질이 어렵기도 하고, 양파를 썰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눈물과 정성으로 완성된 요리를 보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완성된 모습도, 음식의 향기도 훌륭했기 때문이에요. 매콤하고 시원한 면 요리로 입맛을 돋우고 매울 때쯤 만두를 먹어주니 정말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자활센터에서 함께 식사하고 싶으신 선생님이 계시다면 저희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신선한 재료로 요리를 해서 함께 식사합시다!

사례관리 워크숍

 

자활센터를 운영하게 된 지 어느덧 6개월이 흘렀습니다. 그간 저희가 해왔던 사례관리를 점검하고 새로운 통찰을 얻고자 사회적협동조합 우리다움 사회복지연구소의 용효중 선생님을 모시고 사례관리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실행하며 복습해보고, 피드백을 받아보았습니다. 어떻게 사례를 사정하는 도구를 구체화하여 이용자들과 비전을 세울 수 있을지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활동가들의 건강이라는 조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먼저 건강한 사람이 되어야 자활센터에 오시는 분들에게 힘을 전달하고, 또한 소진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쩐지 힘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귀한 도구, 그리고 유용한 팁과 조언을 얻었으니, 앞으로 내딛는 걸음이 더 희망찬 걸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자활센터의 앞날을 응원해주세요.

그외 전국연대 6월 활동

후원 현황 안내 (6월 3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