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 피해 청소년과 여성을 지원하는 일본 콜라보에 대한 일본 내 공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콜라보는 한국의 반성매매운동과 긴밀한 연대 속에서 일본에서의 반성착취운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피해상담소가 개소했고, 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 '등화'가 결성되었습니다. 9월 한국 방문 이후, 일본에서 노르딕 모델(성평등 모델) 도입을 위한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본 반성착취 운동에 대한 공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콜라보가 AV신법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성산업 업자들, 성노동 단체, 성노동론자들, 그외 여성혐오자들에게 공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콜라보에 대한 공격은 온라인의 헤이트스피치를 넘어 캠페인 훼손, 대표 스토킹, 부정회계 의혹, 거짓 소문 생산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콜라보는 강력대응하기로 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와 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 '뭉치'는 콜라보 및 일본의 반성착취운동을 강력 응원하며 함께 연대할 것입니다.
'강간죄'개정을위한연대회의에서는 유엔의 세계인권선언 채택 74년, 여성차별철폐협약 43주년을 맞아 "지금, 세계 인권으로 '강간죄' 읽기'를 진행했습니다. 릴레이 피켓 캠페인, <강간에 관한 UN 특별보고서> 랜선 낭독회, 보고서 톺아보기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에서도 강간죄 구성요건을 '폭행·협박' 유무와 피해자 저항 정도가 아닌, '동의' 여부로 개정하도록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