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냐옹, 봄과 함께 찾아온 전국이다냥🐱
3월에도 전국연대는 바쁜 한 달을 보냈다냥!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는 제39회 한국여성대회부터
성매매방지법 제정 20년 기자회견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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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여성 불처벌을 향해 열심히 달린 전국연대의 3월 소식
시작하겠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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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를_무럭무럭_키우는 #조직사업
3월에도 이어진 부설기관 현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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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도 부설기관 보다와 해봄은 미아리로, 삼양로로, 수유로 열심히 현방을 갔어요. 특히 3월 26일은 미아리 집결지 내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한 지 19년이 되는 날이었어요.
보다에서는 이 날 화재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카드뉴스를 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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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미아리 집결지 내 여성들이 안전하게 탈성매매 할 수 있도록 우리는 여성들의 옆에서 끝까지 함께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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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_힘은_연대! #연대사업
2024 총선 활동기획단, 기득권 정치를 어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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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는 2024년 총선을 준비하며 <2024 총선! 여성 주권자 행동 '어퍼'>에 참여하고 있어요. 어퍼에서는 성평등으로 바라본 총선 관련 이슈를 알리고, 각 종 성명서와 카드뉴스를 발행하고 있어요. 또 이 내용을 담은 어퍼레터도 주기적으로 발송하고 있답니다.
지난 3월 27일에는 총선정책토론회 <여성 주권자가 말한다, 2024 총선에는 없는 " ">를 진행했어요. 아래 링크를 통해 유튜브 생중계 영상과 자료집을 확인할 수 있어요! ▶토론회 생중계 보기
어퍼에는 단체 뿐만 아니라 개인 어퍼들도 참여하고 있어요. 총선을 향해 개인 어퍼들이 남긴 다양한 다짐과 메세지로 카드뉴스를 발행하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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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어퍼의 메세지는 여기서 확인 가능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요! 총선이 끝날 때까지 성평등 총선을 향한 우리의 다짐과 염원을 모아주세요💫 (전국이도 참여하러 가야겠다냥!!😼)
그 외에 다양한 3월 어퍼 활동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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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_힘은_연대! #연대사업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9회 한국여성대회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 어두울수록 빛나는 연대의 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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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에는 제39회 한국여성대회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됐어요. 본 대회 후에는 전국 곳곳에서 모인 참여자들이 함께 거리를 행진하며 성평등 총선을 요구하기도 했어요. 전국연대도 한국여성대회 준비팀으로 참여해 무대에 깃발을 들고 올라가기도 하고, 부스도 운영했답니다. (전국이 보러온 사람들 넘 반가웠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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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 부스에서는 귀여운 뱃지 2종과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메세지를 적을 수 있는 소원 나무를 준비했어요. 뱃지 인기가 아주 어마어마했어요! (전국이가 그려져서 그렇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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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많은 사람들이 성평등 사회를 기원하며 메세지를 달아주고 간 소원의 나무는 보다 상담소에 설치했어요. 덕분에 상담소를 방문하는 언니들이 많은 에너지를 받고 있어요! (아래 사진은 보다에 방문한 언니가 남기고 간 메세지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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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한국여성대회가 40회를 맞이해요! 보다 성평등해진 광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 3월 8일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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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_힘은_연대! #연대사업
강간죄 구성요건 동의 여부로! 강간죄개정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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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는 강간죄 구성요건을 동의여부로 바꾸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강간죄개정연대에 참여하고 있어요. 강간죄개정연대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에게 '강간죄 구성요건을 동의여부로 개정'하는 것과 '성평등 전담 부처 강화'에 동의하는지를 질문하고 응답을 받는 #CALL_22nd 캠페인을 3월 31일부터 진행해요. 캠페인이 오픈하면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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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_언어와_실천 #정책사업
성매매방지법 제정 20년, 성매매처벌법 전면 개정 촉구 기자회견
"준비는 끝났다! 지금 당장 성매매처벌법 개정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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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은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된 지 20년이 되는 날이었어요.
법이 제정되고 20년이 지났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성매매 여성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어요. 오히려 강제와 자발을 나눠 성매매 여성을 성구매 남성과 알선업자 보다 가혹하게 처벌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는 이러한 현실을 비판하고, 성매매여성을 불처벌하는 개정법으로 법을 개정할 것을 국회 앞에서 요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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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을 불처벌해야 여성이 성매매 피해를 신고하고,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가 처벌해야하는 것은 구조의 피해자인 여성이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알선업자와 구매자입니다! 국회는 하루빨리 법을 개정해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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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이 지나면 제22대 국회가 새롭게 구성됩니다. 반드시 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는 올해도 열심히 달립니다! 연대하고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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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_언어와_실천 #정책사업
인권위원회 CEDAW 독립보고서 졸속 통과 규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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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에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전원위원회에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UN Committee on the Elimination of Discrimination against Women, CEDAW)에 제출하는 독립보고서 심의 안건이 김용원, 이충상 상임위원의 일본군위안부 의제와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내용이 보고서에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는 억지 주장과 반인권적 망언 등으로 통과되지 못했어요. 그러다 3월 25일 인권위원회는 제6차 전원위원회를 열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내용을 삭제한 채 졸속 통과했어요. 그 외에도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이주가사노동자 권리,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와 성평등 정책 퇴행, 강간죄 개정 등 중요한 법·제도 개선 권고 내용이 대폭 추상화되거나 약화된 내용으로 수정·의결 되었어요.
우리 사회의 인권 문제에 가장 앞장 서야할 인권위원회에서 책무를 방관하고 국제인권규범의 최소한조차 맞추지 못하는 보고서를 졸속 통과시킨 셈입니다. 전국연대는 이러한 인권위의 보고서 졸속 통과를 규탄하며, 이후에도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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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에 160명이나 되는 멋진 활동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걸 알고있냥?
매일 쉴틈없이 바쁘게 활동하다보니
활동가들도 서로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냥..(흑흑)
그래서 매달 활동가 인터뷰를 통해 소개해보려고 한다냥!
160명을 전부 소개하는 그 날까지! 기대해달라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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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위기청소년 자립지원 '그냥공방' 유미&별 활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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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위기청소년 자립지원 '그냥공방'과 성착취피해아청소년지원센터 '다락'의 활동가들
위 왼쪽부터 유미, 별 / 아래 왼쪽부터 이슬, 설,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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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대전 여성인권 티움의 ‘청소년자립지원 그냥공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미, 별이라고 합니다.
그냥공방이 어떤 곳인지 간략하게 소개를 먼저 부탁드려도 될까요? 유미_ 여성인권 티움은 2012년부터 지역 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 아웃리치, 지역 네트워크 확대 사업을 하면서 여자 청소년이 경제적·정서적 빈곤, 정보·경험의 단절, 방임과 폭력 노출로 인해 가출을 하고, 그러한 가출이 성매매 유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에 집중하게 됐어요. 2016년 9월에는 ‘위기 청소녀 가출과 성겸험 실태조사 발표 및 대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사회 내에 위기 청소년에 대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고, 티움 자체 사업으로 ‘그냥공방’을 시작했습니다. 2018년부터는 대전시의 지원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해 현재까지 성착취 위험에 처한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냥공방’이라는 이름은 2016년 시범 사업으로 공방을 시작했을 때 처음 함께 모여준 청소년들이 ‘아무런 조건없이, 그냥, 편하게,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지어주었어요. 그냥공방은 통제나 제한, 지시나 무조건적인 반대를 경험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 받으면서 안전하게 스스로의 어려움을 해결해나갈 수 있는 공간이에요. 그냥공방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지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당장의 생존 때문에 성매매를 경험했거나,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등 다양한 폭력 피해 경험이 있거나, 범죄 피/가해, 임신과 출산, 심리·정서적인 어려움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있어요. 그래서 단순히 생존을 위한 생계비 지원만이 아닌 젠더폭력에 대한 재인식, 일상성 회복, 자기효능감,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별_ 지금 티움 법인 내에서는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는 ‘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 다락’도 위기 청소년을 지원을 하고 있어요. 다락과 저희 모두 청소년 지원 활동을 하기 때문에 연계의 개념을 넘어서 유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회의도 같이 하면서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초기에는 위기‘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녀’로 시설 이름을 지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유미_ 2016년 그냥공방을 시작할 때는 성산업 안에서 남자 청소년보다 쉽게 성적 대상화되고 성매매 위험과 성폭력 위협에 노출되는 여자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인 집중과 문제 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운동적 의미로 의도적으로 사용했어요. 이후 ‘느티나무 상담소’의 ‘성착취아동청소년지원센터 다락’과 함께 통합체계를 마련해 청소년 지원 사업을 시작하면서 성별을 불문하고 아동청소년 모두를 지원하는 다락의 지원 체계, ‘청소녀’라는 용어가 오히려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을 대표하여 지칭하는 인식을 줄 수 있다는 문제 의식을 반영하여 ‘위기 청소년’이라는 표현으로 정리했어요.
실제 다락에서는 남자 청소년을 지원한 사례도 있었어요. 물론 사례가 많지 않았지만 최근 청소년팀에서 사이버 아웃리치를 할 때 어렵지 않게 남자 청소년의 성매매 유입 현상을 볼 수 있어요. 보통 온라인 상에서 알선/구매자들이 청소년들에게 담배나 술 대리구매나 용돈, 간단한 아르바이트 권유 등으로 접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올해 초부터 남자 청소년들이 조건 만남 구하는 글을 많이 올리고 있어요. 그래서 청소년사업팀 안에서도 지역 내 남자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들과 연대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기도 하고요.
지원하는 청소년들과 세대차이 같은 차이점을 느낄 때가 종종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원하는 활동에 그런 어려움을 느끼신 적이 있나요?
유미_ 글쎄요(웃음). 저희는 청소년 지원 활동이라고 해서 특별한 괴리감을 느끼지 않고 활동하는 것이 목표예요. 오히려 그런 불편감을 느낀다는 건 내가 청소년에 대해 타자화를 하고 평가를 한다는 거니까요. 오로지 사람 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청소년과 성인이 아니라 안전한 조력자가 필요한 사람과 안정감 있게 조력할 수 있는 사람이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평가하거나 평가 받지 않고, 청소년들이 당면한 고민의 주제가 무엇이든 이 청소년을 가장 힘들게 하는 주제라고 받아들이고, 공감해요. 그러다보면 친구들도 그걸 느끼는 것 같아요. 저희 둘 뿐만 아니라 다락 활동가들도 모두 같아요. 청소년들에 대한 마음이나 활동에 대한 목표가 같다보니 그런 힘과 분위기가 있어요. 그래서 친구들도 더 스스럼없이 잘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요.
별_ 나이로는 MZ에 속하지만 제가 주로 속해있던 문화나 사용하는 언어는 지금 세대와는 괴리가 있어요. 그러다보니 청소년이 사용하는 단어나 말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좀 더 재밌지 못하는 제 스스로에게 아쉬울 때가 있기는 해요.
두 분 다 이전에는 성인 여성을 지원하는 자활지원센터에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성인 여성를 지원하는 자활지원센터와 비슷한 점이나 차이가 있을까요?
유미_ 공통점이라면 결국 사회구조로 인해 겪게 된 어려움을 안전한 공동체 안에서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여 해결할 수 있게 돕는 공동체라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성인 여성 자활의 경우 탈성매매 후 2년이라는 시간 안에 생계 문제의 해결이 주된 이슈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생계를 목표로 하는 현실적인 진로/직업에 대한 자활적 접근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와 달리 청소년은 탈학교나 탈가정 이후에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경험이나 정보로부터 단절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간극을 메꾸는 방향으로 지원을 해요. 현재의 생존을 위해 생계비 지원을 하면서 성년이 된 이후 취업과 진로의 방향과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공동체를 경험하고 안전한 정보를 찾거나 필요한 조건들을 발견해 내는 연습도 하고요.
별_ 성인 자활지원센터에 있는 언니들 중에도 위기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안전한 보호체계가 부재한 청소년들은 보다 더 많이 위험에 놓일 확률이 높다 보니 안전한 일상을 위한 상담과 지원이 우선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연령상 자기를 규정하기 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외부 영향이 어떠냐에 따라 변화가 많은 때이다 보니, 일상을 주제로 하는 꾸준한 소통이 보다 더 많이 이뤄지는 것 같아요.
유미_ 청소년은 또래집단 내에서 생활하다보면 주체적인 일상이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또래를 벗어나도 안전하다, 또래 이외의 공동체 내에서도 안전할 수 있다는 신뢰를 형성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게 해요. 자기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 같은 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거죠.
최근에 시설 이용자가 많이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또 대전 뿐만 아니라 세종 지역까지 담당하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주로 어떤 이용자들이 찾아오는지, 힘든 점은 없는 지 궁금합니다.
유미_ 아무래도 그냥공방은 청소년이 공방으로 찾아와서 활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지역을 넘어서는 장거리 청소년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요. 반면에 다락은 상담소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방이 어려울 경우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세종시에서의 상담 지원 요청이 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성착취 피해 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는 없기 때문에 관련 사례가 발생할 경우 학교나, 경·검찰에서도 인근 지역인 대전의 다락으로 연계 요청을 하고 있어요. 아청법이 개정된 이후 성착취 피해 청소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부분도 지역을 넘나드는 연계의 이유라고 생각해요. 개정 전에는 성착취 피해 청소년이 발견되면 학교에서 숨겨야 하는 문제, 외부로 노출되면 안되는 문제로 치부되었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피해 청소년이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연락을 해오시거든요.
별_ 또 다락과 월 2회 정도 온라인과 길거리에서 아웃리치 활동을 함께하고 있어요. 성 구매자 신고와 성착취 피해 예방을 위한 여자 청소년 대상 사업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데, 여자 청소년으로부터 사업 내용에 대한 문의가 있을 경우 다락에서의 상담으로 이어져 그냥공방으로 연계되는 경우가 있어요.
유미_ 그냥 공방도 초창기에는 이용자가 늘어났다가 코로나를 거치면서 줄었었어요. 그러다 코로나가 풀리고 나니까 안전하고 이해받는다고 느끼는 이 공간에 점점 더 많이 오고 있어요. 친구들을 데려오기도 하고요. 믿어도 되는 어른이 있다, 나쁘게 평가하지 않는다 그런 인식을 갖고 소개를 해주고 그래서 1, 2월에 이용자가 굉장히 많이 늘었어요. 현재는 평균 16명 정도가 공방을 이용 중이에요. 이걸 앞으로 지역 사회 안에서 어떻게 확장하며 운동할 것인가가 과제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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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공방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세요.
유미_ 프로그램은 매년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욕구와 시기별 이슈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어요. 올해는 안전한 일 경험 활동, 역량강화 활동, 공동체 활동으로 구분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안전한 일 경험은 청소년들이 주 4일, 하루에 4시간을 활동하는데, 주로 뜨개를 활용해서 목도리나 텀블러 백, 수세미 등을 제작하며 소소하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또 계획된 일상을 지냄으로써 약속된 시간을 지키는 경험을 통해 일상성을 회복합니다. 여기에 스며든 올해 시기별 이슈는 ‘기후위기’에요. 환경에 해롭지 않으면서 사람이 유용하게 소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작은 목표 중 하나에요.
역량강화 활동은 여자인권과 젠더폭력에 대한 재인식을 위한 토론 수업을 해요. 개인의 경험이 개별적인 것이 아닌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부터 기인한다는 이해를 도와 자기만의 문제, 자기 비난에 머물지 않도록 영화를 매개로 토론 수업을 진행해요. ‘관계’를 주제로 해서 영화에서 다루는 불안정하고 폭력적인 관계들을 구별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안전을 찾는 간접 경험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요. 특히 올해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은 고정된 집단과의 분리, 낯설지만 안전하게 혼자서도 활동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범위를 넓히는 목적으로 ‘나는 혼자서도 잘 살지’라는 이름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이 활용 가능한 장소를 경험 해보는 활동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어요. SNS로 연결된 가상의 나와 공동체간의 놀이를 탈피해 현실에서 직접 느끼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말이예요.
공동체 활동은 공방 운영에 대해 직접 참여 할 수 있도록 회의와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인데 개인의 의견과 감정을 수용 받는 경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안전한 상호 관계를 경험하고 있어요.
두 분 다 이전에도 자활지원센터에서 활동하셨었다고 들었습니다. 자활지원센터 활동의 매력이 있다면?
유미_ 아무래도 언니들이나 청소년과 직접적으로, 역동적으로 조력하며 변화를 함께 할 수 있는 게 매력 아닐까 싶어요. 어려움도 함께 겪으니까 더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돼요.
별_ 직접적인 필요나 해결해야할 문제 보다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편하고 자연스럽게 나눠지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일’보다는 ‘삶’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같은 사람으로서 겪을 수 있는 상황과 감정에 대해 다양하게 나눠요.
유미_ 언니들, 청소년들의 삶이 통으로 저희에게 들어오는 거죠. 따로 분리된, 단순히 지원하는 관계를 떠나 같이 살아가며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삶을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대전 지역 활동가로서 느끼는 대전 지역만의 강점이 있다면?
별_ 대전은 함께 사무국에서의 일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보다 직접적으로 연대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지역적 위치의 특성상 이슈 파이팅에 대한 집중력이 강하다는 점도 자랑스러워요.
반성매매 활동가로서 지향하는 목표가 있다면?
별_ 사람으로서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활동가이고 싶어요.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일상에 스며드는 성착취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청소년 자활지원센터가 지역 내 대피소처럼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가능하다면 그러한 역할로써 활동가형 공동체를 세워 아픈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일상에서 함께하고 싶어요.
유미_ 스스로 자원이 되는 활동가, 변화에 민감성을 갖고 현상에 대해 호기심을 놓치지 않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어요. 스스로 자원이 된다는 것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직접 지원을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나를 만나는 누군가에게 안전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안내하고 스스로 인정하는 안정적 범주에 도달할 때까지 언제든 다양한 방식으로 지지하고 연대하고 싶다는 의미예요. 그래서 변화에 항상 민감하고 편향되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활동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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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유엔은 ‘인신매매’라는데 한국은 아니라고 한다] 여권압수·임금체불·성접대 강요가 인신매매 아니라면… 필리핀 여성 성착취는 왜 반복되는가
이런 인신매매 구조는 한국에서 20년 이상 지속됐다. 수법은 더 교묘해졌다. 업주는 필리핀 여성들이 한국에 오는 순간 발생한 부채를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한다. 여권을 빼앗고, 경찰과 법원에 자신들의 친인척이 있다고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 여성들이 탈출이나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겁박한다. … 이들은 공익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강제출국(퇴거)·구금(보호) 명령을 내린 한국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법적 소송을 시작했다.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2018년과 2020년 행정소송·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잇달아 제기했으나 최종 패소했다. 결국 유엔에 진정을 냈는데, 유엔의 판단은 한국 정부와 달랐다.
[특집기사: 가난하고 어린 필리핀 여성들, 한 단계 건널 때마다 덫에 걸렸다] 미군기지촌 인근 클럽에서 벌어지는 ‘필리핀 여성 성착취 산업’ 구조 다룬 다큐멘터리 <호스트네이션> 이고운 감독 인터뷰
2023년 11월26일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한국 정부가 ‘강제 성매매에 내몰린 필리핀 여성 3명의 권리를 보호하지 않고 범죄자 취급하며 2차 가해한 점’을 지적하며 배상을 권고했다. 이 권고는 최근 일이지만, 문제는 한국에서 반복돼온 것이기도 하다. 이고운 감독은 다큐멘터리 <호스트 네이션>(2016년)에서 미군기지촌 인근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벌어지는 ‘필리핀 여성 성착취 산업’의 구조를 다룬 바 있다. 주한 미군기지라는 판 안에서 필리핀 현지 매니저, 한국의 클럽 업주, 한국인 브로커 등이 필리핀의 젊고 가난한 여성에게 어떻게 덫을 놓는지 조망한 다큐다.
[뉴스] 성매매방지법 20년... 여성계 "성매매처벌법 전면 개정"
지난 2004년 3월 22일, 성매매방지법이 만장일치로 국회를 통과했다. 그리고 성매매방지법 제정 20년이 지났다. 지난 20년간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지만 성매매 착취구조는 더욱 교묘해져왔다. 성매매여성들은 성착취 현장에서 성매매알선, 데이트폭력과 협박, 스토킹, 사기 피해, 불법촬영, 성폭행, 모욕 등 복합적인 피해를 경험하고 있다.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된 지 20주년, 국회 앞에 모인 여성들이 성매매 여성 처벌조항 삭제, 성매매 성착취 범죄 처벌 강화 등의 법 개정을 촉구했다.
[포토뉴스] 성매매 처벌법 전면 개정 촉구 기자회견
[포토뉴스] 성매매처벌법 개정 촉구 퍼포먼스
[뉴스] “유사 성매매” vs “자유로운 성문화”…논란의 성인엑스포
다음달 경기 수원시에서 ‘성인 페스티벌’이 열리는 가운데 여성단체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신체와 성적인 행위를 성 상품화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수원여성의전화 등 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30여 개 시민단체가 모인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이 행사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라고 말했다. ▶국민청원(서평초등학교 50M 거리에서 열리는 성매매 엑스포 행사 중단 요청에 관한 청원) 참여하기
[뉴스] "한국은 여전히 불평등"…세계여성의 날 울려 퍼진 '성평등'
여성단체들이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단체 행진에 나서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성평등을 위해 해결해야 할 정책적, 사회적 과제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포토뉴스] 거리행진 하는 한국여성대회 집회 참가자들
[기획기사] 암스테르담 홍등가 옮겨 짓는다는 '에로틱 센터'... 뜨거운 찬반 논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성매매 거리',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드 발렌(De Wallen·네덜란드어로 '홍등가'라는 뜻)'의 풍경이다. 이곳에는 약 250개의 '창문형 성매매 업소'가 모여 있다. … 이런 드 발렌을 두고 최근 네덜란드 사회는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시 당국이 암스테르담 외곽 지역에 '에로틱 센터(Erotic Center)'라는 별도 빌딩을 만든 뒤, 여기에 드 발렌의 성매매 업소 일부를 이전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르포기사] "파주시와 시민들 일어섰다"…성매매집결지 폐쇄 '한 목소리'
"올해로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된 지 20주년이 됐습니다. 그러나 여기 용주골 성매매집결지는 이 법을 20년째 비웃기라도 하듯 지금도 여성에 대한 폭력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 오선민 전국 성매매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상담센터협의회 대표(여성인권지원상담소 에이레네 소장)는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성명서를 전달한 후 "파주시 연풍리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의 '용주골 성매매집결지'를 조속하게 폐쇄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뉴스] '미아리텍사스' 마지막 여성들 "쫓겨날 때까지 이곳에"[현장]
재개발을 위한 이주 절차를 밟으며 인적이 끊긴 미아리 텍사스 곳곳에는 '이주 개시' '상인들 삶의 터전 막무가내 쫓아내는 조합은 각성하라' '성북구청은 우리 미아리 성노동자들의 이주에 대해 왜 침묵하는가'라고 적힌 현수막들이 흔들리고 있었다. … 여성인권센터 '보다'는 서울시와 성북구가 조례에 따라 성매매 여성들의 주거비와 생계비 등 자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다는 미아리 성매매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활 지원 사업 등을 해왔다.
[뉴스] “호스트클럽 빚 갚아야”…마카오서 원정 성매매하는 日여성
일본 도쿄 가부키초 일대의 호스트 클럽에서 진 고액 빚을 갚느라 여성들이 '길거리 매춘’에 나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들 중 일부는 해외 불법 성매매도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경찰·도의원·판사도 '성매매' 적발…처벌 수위 논란
최근 현직 경찰관이 성매매하다가 적발돼 논란이 된 가운데 성매매 혐의자 대부분이 집행유예 내지 벌금형을 받는 데 그쳐 처벌 수위가 낮다는 비판이 인다. 최근 5년간 적발된 성매매만 연평균 1700건에 달해 현행법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나온다.
[뉴스] “회당 80만원↑”…한국 여성 동원된 美 성매매 조직, 진짜 정체는? [핫이슈]
최근 미국에서 정치인과 전문직 종사자, 기업인 등을 상대로 운영되던 한국인 성매매 조직이 적발돼 당국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성매매에 연루된 고위급 인사들이 자신의 신원이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보스턴헤럴드 등 현지 언론의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검찰은 보스턴과 워싱턴DC 등 총 6곳의 지역에 고급 매춘업소가 존재했으며 국회의원과 정부 고위 관린, 군 고위 간부 등이 해당 업소의 주된 고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지역에서 성매매, 사행성 게임 등 불법 풍속업소를 운영하던 업주들이 경찰의 대대적 단속으로 대량 검거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5일 풍속업소 128개소를 일시 점검해 28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측은 불법영업 수익금도 450만 원 압수했다고 전했다.
[뉴스] 성매매부터 노예노동까지 강제노동의 불법 수익, 연간 316조여원
성매매에서부터 노예 노동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강제노동으로 인한 불법 이익이 연간 2360억 달러(316조1220억원)에 달하는 '터무니없는' 금액으로 증가했다고 유엔 국제노동기구(ILO)가 19일 밝혔다. ILO는 특히 성 착취가 범죄자들에게 세금을 회피하도록 하는 이러한 불법 수익의 4분의 3을 차지한다고 2021년 전 세계 강제노동에 대한 집계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해외칼럼] Beware the new trend of decriminalizing prostitution: Some states are inching toward making prostitution legal. There is a better way to protect women: abolition(성매매의 비범죄화라는 새로운 추세를 경계하라: 일부 주들이 성매매를 합법화하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성을 보호하는 더 나은 방법은 폐지입니다.)
If we open our eyes to see the physical and mental harm done to women in prostitution, we must reject the decriminalization model. But I think it’s also true that we must rethink the U.S. approach of prohibition, which is Utah’s approach as well. There is a farther, better shore: abolition. … Could such an abolitionist model be applied to prostitution? Such a model would still seek to punish johns, pimps and brothel owners, but prostitutes would not be arrested or jailed; instead, they would be given meaningful support to leave prostitution. It’s not far-fetched: Seven nations and two sub-national entities have adopted the abolition approach: Sweden, Norway, Iceland, Canada, Northern Ireland, France, Ireland, Israel, and the U.S. state of Maine. None that have adopted the approach have subsequently dropped it. Others have partially followed the model; for example, Texas is the first state in the union to make the buying of sex an automatic felony. (In Utah it is a misdemeanor.) Anna Fisher, one of the leading figures advocating for the abolition model, discussed the positive consequences seen in nations that have adopted the model. Research shows the number of people involved in prostitution in any capacity severely contracts under this model, and murder rates of prostitutes plummet compared to countries where prostitution is legalized or decriminalized. Fisher notes that while it takes money to help women out of prostitution, the savings to the nation are immense when you factor in the children who now do not need to be sent to foster care, or the costs associated with handling the increased drug trafficking and other crimes such as robbery and muggings that always attend areas of prostitution. It is telling that Germany, the mega-brothel of Europe since it legalized prostitution in 2002, is now considering moving to an abolitionist model.
: 성매매로 인한 여성들의 육체적 및 정신적 피해를 고려한다면, 우리는 비범죄화 모델을 거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유타주의 접근 방식을 포함해 미국의 금지주의 접근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에게는 폐지라는 더 나은 해답이 있습니다. … 성매매에 (노예제 폐지와 같은) '폐지주의적 모델'을 적용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모델은 여전히 성구매 남성, 알선업자, 포주를 처벌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매매 여성은 처벌 받는 대신 탈성매매를 위한 유의미한 지원을 받습니다. 이것은 환상이 아닙니다.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캐나다, 북아일랜드, 프랑스, 아일랜드, 이스라엘 및 미국 메인주를 포함한 7개국과 2개주가 폐지주의적 모델을 채택했습니다. 이 모델을 채택한 곳 중 어떤 곳도 이후에 이 정책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국가들도 일부 이러한 모델을 따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텍사스는 성구매를 자동 중범죄로 하는 첫 번째 주입니다. (유타주는 경범죄입니다.) 폐지 모델을 지지하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인 애나 피셔(Anna Fisher)는 폐지 모델을 채택한 국가들에서 볼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모델이 적용되는 국가에 있는 경우, 어떤 방식으로든 성매매에 관여한 사람들의 수가 심각하게 감소하고, 성매매가 합법화되거나 비범죄화된 국가들에 비해 성매매 여성 살해율이 급감하였습니다. 피셔는 여성들이 성매매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해 비용이 들지만, 보호시설에 보낼 필요가 없어진 아이들이나 성매매 지역에서 항상 발생하는 마약 매매와 강도와 같은 범죄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고려하면 국가적으로 엄청난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02년 성매매를 합법화한 이후 유럽의 거대한 성매매 업소가 된 독일은 이제 폐지 모델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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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반성뉴스 정리는 김도현 자원봉사자가 도와줬다냥
고맙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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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대 #일본_성착취_현장을_찾아서
전국연대 운영위원회 일본 현장방문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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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연대 운영위원회는 일본으로 현장방문연수를 갑니다.
도쿄 가부키초, 신주쿠, 요시와라 집결지 등을 현장 답사하고,
일본의 반성매매 단체 콜라보 활동가와 좌담회 등을 진행하며 일본의 성착취 현실을 확인하고 국제 연대를 고민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연수를 다녀온 후에는 간략한 보고회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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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를 응원하는 방법
💜국민은행 032901-04-239152(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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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는 아직 지정기부금단체가 아니어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어렵다냥😿
후원해주는 회원들에게 의미있는 활동들로 보답하겠다냥! 감사하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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