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냐옹, 전국이다옹🐱 혹시 2024년이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20주년이자 성매매방지법 제정 20주년인 해라는 사실 기억하냐옹? 6월에는 20주년을 맞아 전국연대 첫 후원 텀블벅이 열렸다옹!
초절정 귀염둥이 고양이 전국이가 들어간 티셔츠와 뱃지를 후원할 수 있다옹!
지난 20년의 전국연대 활동과 앞으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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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를_무럭무럭_키우는 #조직사업
일본까지 전해진 부설기관 현방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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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3일, 14일에 일본의 <고치신문高知新聞>, <오키나와타임스沖縄タイムス>, <이와태일보岩手日報>, <교토신문京都新聞>에 한국의 성매매 여성 지원 활동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해당 기사는 지난 3월 부설기관 산업형 현방 때 교도통신 기자님이 함께 동반해 취재한 내용과 지난 4월 있었던 운영위원회 일본 연수 내용으로 구성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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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고 업계에서 벗어나는 것을 돕는 한국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공적 자금으로 민간 단체가 운영하는 '상담소'라는 조직이 여성의 심리 케어를 담당할 뿐만 아니라 임시 주거지나 능력 개발의 기회도 제공한다. 일본에서도 이러한 여성에 대한 지원이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식 공유를 위해 한일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움직임도 시작되었다.
네온이 빛나는 '노래방'이 줄지어 있는 서울의 번화가 한 구석. 이 지역에는 여성이 개별실에서 접객하는 가게가 많아 성매매의 온상으로 여겨진다. 상담소의 여성 직원들이 가게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연락처가 적힌 라이터 등의 생활용품을 점주들에게 건네주고 있었다.
상담소에 의한 아웃리치(방문 지원)는 2004년에 시행된 '성매매 방지법'에 근거한다. 가게에 있어서는 반드시 '환영받는 방문'은 아닐 테지만, 점주들은 노골적으로 싫은 내색은 하지 않는다.
한국에는 성산업에서 일하는 여성을 위한 상담소가 전국에 약 30곳 있다.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민간 단체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업계를 떠난 후의 임시 주거지인 '쉼터'나 '자립 지원 센터'도 동일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영어와 컴퓨터 학습 등의 지원 센터 프로그램에 참석하면 최대 월 150만 원(약 170만 엔)의 수당도 지급된다.
성매매 업소를 약 20년간 떠돌아 다닌 40대 여성은 '상담소는 나를 돕는 것처럼 보이면서 어딘가에 팔아넘기는 것이 아닐까'라고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법에 근거한 상담소'라는 것을 알고 마음을 열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여성은 1년 정도 자립 지원 센터에 다닌 후, 대학에 진학했다. 복지 시설에서의 인턴을 거쳐 '탈성매매'에 성공했다. 성매매의 날들은 '지나간 일'이며 '그 후의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노력은 일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4월 중순, 도쿄도 내에서 일본의 일반 사단법인 'Colabo(콜라보)'와 한국의 상담소 관계자들의 의견 교환회가 열렸다. Colabo는 도쿄 가부키쵸에서 성매매 등에 휘말리지 않도록 소녀들에게 목소리를 거는 활동을 하고 있다. 니토 유메노 대표(34)에 따르면, 모델로 삼은 것은 한국이라고 한다.
의견 교환회에서는 가부키쵸 주변에서 많은 여성들이 성매매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현실에 대해, 한국 참가자로부터 '일본의 정부나 시민사회는 왜 이런 상황을 방치하는가'라는 한탄의 목소리도 나왔다.
일본에서는, 성폭력 등의 직면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곤란 여성 지원법'이 4월에 시행되었지만, 지원 확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Colabo의 호사네 카즈코 이사(73)는, 해당 법 시행을 계기로 '실체 있는 변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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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성매매 여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책들과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7월에도 부설기관 현방은 계속됩니다. 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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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_언어와_실천 #정책사업
유엔특별보고관 보고서 대응 활동 : <성매매 및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Prostitution and violence against women and girls), A/HRC/5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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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유엔에서 Reem Alsalem 유엔특별보고관의 <성매매 및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Prostitution and violence against women and girls>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성매매는 명백히 폭력적인 시스템이며 '성노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 성매매 비범죄화 또는 합법화하는 것이 성매매를 조장하고 성매매로 인한 폭력과 착취를 심화시킨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국연대도 해당 보고서가 발표된 것을 안 이후, 보고서가 채택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에 요청하는 등의 지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보고서는 6월 21일 심의가 진행됐고, 7월에 채택여부가 결정됩니다. 전국연대도 관련 동향을 계속해서 확인하며 추가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함께 지켜봐달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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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_언어와_실천 #정책사업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 한국 심의 대응 활동 보고 및 평가 토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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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 제9차 한국정부 심의대응 NGO 대응활동보고 및 평가 토론회: CEDAW 최종견해 의미와 이행 방안]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는 지난 한국정부 제9차 심의(5/14) 후, 최종견해(concluding observations)를 6월 3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최종견해는 한국의 심각한 여성차별 현실 개선을 위해서는 기존 정책 기조의 큰 전환이 필요함을 상기하며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국연대가 함께 하는 본 토론회에서는 이번 한국정부 심의 내용 및 최종견해를 심도 있게 평가하고, 최종견해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영역별 과제와 국회 및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 일시 및 장소 : 2024년 7월 11일(목) 14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 주최 : CEDAW 제9차 한국정부 심의 대응 여성·시민사회단체 및 네트워크,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김남희, 서미화, 서영교, 전진숙 의원,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이재정), 조국혁신당 김선민, 정춘생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 주관 : 한국여성단체연합 (문의: 02-313-1632 / gensec@women21.or.kr)
○ <CEDAW 제9차 한국정부 심의 대응 여성·시민사회단체 및 네트워크> 명단 (가나다순): 기지촌여성인권연대, 두레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보편적출생등록네트워크, 사단법인 온율, 새움터, 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 뭉치,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장애인권법센터, 젠더교육플랫폼효재,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총 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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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에 160명이나 되는 멋진 활동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걸 알고있냥?
매일 쉴틈없이 바쁘게 활동하다보니
활동가들도 서로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냥..(흑흑)
그래서 매달 활동가 인터뷰를 통해 소개해보려고 한다냥!
160명을 전부 소개하는 그 날까지! 기대해달라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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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여성인권돋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혜련이라고 합니다. 2021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아청 센터에서 일하다가 현재는 자활지원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맡고 계신 업무는 무엇인가요?
저는 주로 홍보 업무와 활동가 교육 업무를 맡고 있어요. 또 아청센터에서 먼저 활동했기 때문에 방학 중 운영하는 십대 공방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홍보업무로는 수원에서 크게 이슈가 됐던 디스코 팡팡 사건 모니터링, 대중교육 같은 대중 사업도 포함이 돼요. 십대 공방의 경우에는 방학에만 짧게 운영하는데, 기간이 길지 않다보니 최대한 청소년들이 이 공간을 재밌게 즐기고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요. 물품을 만들고 판매하기보다는 체험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어떤 계기로 지금 업무를 맡게 되신 건가요?
제가 2022년까지는 아청 센터에 있다가 작년 2월에 이동을 했는데요. 2022년 하반기에 슈퍼비전을 하면서 어떤 일을 더 하고 싶냐는 질문에 제가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자활센터에서 홍보업무와 대중사업을 담당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어요. 이 업무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공부에는 끝이 없구나, 인 것 같아요. 이 활동이 성매매에 대해서만 알면 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을 이해해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많이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반성매매 활동만이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른 단체와 사업을 같이 해야 한다, 확장해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처음에는 성매매 문제만 생각했다면 시선이 많이 넓어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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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음 후원의 밤 행사에서 인사 중인 돋음 활동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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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으로 여성단체, 그 중에서도 반성매매 단체를 선택한 계기가 있나요?
제가 대학을 다닐 때 청소년 성매매에 대해 자료를 조사하고 발표해야하는 일이 있었어요. 근데 그 때 같이 한 조원 중 한 명이 ‘성인 여성의 성매매는 술과 담배 같은 기호 식품이라고 생각한다. 내 친구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넌 어떻게 생각하냐’ 이렇게 물어서 뜨악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사건을 계기로 성매매에 대해 찾아보고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원래도 여성운동에 관심이 있기는 했지만 이 일을 계기로 성매매 문제도 인지하게 된 거죠.
학교 졸업할 즈음에는 한참 열의가 넘쳐서 여성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는 단체에 들어가서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국여성의전화에서 가정폭력 상담원 양성교육 하는 것도 듣게 됐는데, 그 교육을 들으면서 성매매에 대해 많이 알게 됐어요. 원래는 한국여성의전화 쪽에서 일할 생각이었는데 교육 내용 중에 성매매가 성착취인 이유, 역사 등을 교육해주셨거든요. 그 내용을 듣고 성매매가 여성폭력의 끝판왕이고, 성매매가 없어져야 다른 여성폭력도 없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성매매 여성들은 모두 그런 모든 폭력을 경험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된 게 저한테 컸던 것 같아요. 그 때 같이 교육을 들었던 동료가 먼저 돋음에 들어갔고, 저에게도 같이 일하자고 제안을 해서 자연스럽게 돋음에 들어와서 이렇게 쭉 활동하고 있습니다.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기억은?
아무래도 내담자를 만나는 일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아청에서 만났던 내담자들이 ‘이곳은 가족 같은 곳이다.’ 같은 이야기를 해준다거나 자활센터 참여자들이 활동가들과 같이 있는 게 편하다고 이야기해주면 뿌듯함을 많이 느껴요. 이런 감정들을 느낄 수 있어서 내가 계속 활동하는구나 싶어요.
그 외에도 많은 걸 배우고 확장해나간다는 느낌이 들 때도 많이 뿌듯해요. 성장하고 있다는 감각이 정말 좋아요. 저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성장하고 있다, 시간을 그냥 보내는 게 아니라는 느낌이 들 때 가장 짜릿하고 좋아요.
활동과 관련한 고민이 있다면?
항상 유튜브를 해야하나라는 고민이 있어요. 제가 홍보사업 담당자인데, 홍보가 예전처럼 밖에 나가서 캠페인 사업을 하는 것보다 온라인에 점점 더 비중이 실리니까요. 너무 뒤처지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고민을 많이 해요. 그래서 따로 영상편집도 배우기도 했어요. 또 최대한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다 인스타에 만화를 올리는 인스타툰이 많이 유행하는 것 같아서 제가 직접 그림을 그려서 인스타툰을 올렸어요. 돋음이 어떤 곳이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나 돋음의 활동 소식, 반성매매 관련된 책 소개 등을 웹툰으로 짧게 그려서 올리고 있어요.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그래도 기존 기관들 서로 팔로우한 것 외에 팔로워가 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더 잘 사업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늘 하는 것 같아요.
▼ 수원여성인권돋음 인스타 계정 @suwondod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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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강공원서 놀다가 ‘유흥업소’ 끌려간 소녀들
10대 여학생 두 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업소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성매매 등을 시킨 업주들이 경찰에 검거됐다.…이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놀고 있던 B양 등에게 접근해 “아르바이트 자리를 주겠다”며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 지능장애 10대 유흥업소 데려가 성범죄 저지른 업주들 구속 송치
경기 오산경찰서는 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아동학대 등 혐의로 40대 A씨 등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뉴스] 13살 여중생 감금하고 강제 성매매... 유흥업소 VIP룸에서 생긴 일
[뉴스] [단독] 유엔, 韓 정부에 “여가부 인력·예산 대폭 늘려야”…2년 내 후속 자료 제출 요구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가 한국 정부에 “여성가족부의 인력과 예산을 대폭 확충하라”고 권고하며 이와 관련해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설명하는 자료를 2년 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정부가 실제 여가부 지원을 강화하는지 주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뉴스] UN 여성차별철폐위 "한국 여성가족부 권한 더 강화하라"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가 한국 정부에 여성가족부 폐지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한편, 오히려 여성가족부의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고도 전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과 비동의 강간죄 도입, 안전한 임신중지 보장,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도 촉구했다.
[뉴스] “성매매 벗어나니 불법체류” 진퇴양난 미등록 미혼모들
필리핀에서 3명의 아이와 부모님을 부양하던 소피는 필리핀 현지 이주 에이전시의 브로커로부터 “한국에 가서 일을 해보라”는 말을 들었다. 구체적인 설명을 듣지는 못했다. 서비스업 등 단순 노무에 종사하는 외국인에 주는 E9(비전문취업) 비자를 받을 것이란 정보가 전부였다. 그러나 소피가 2018년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맞닥트린 현실은 ‘성매매’였다. 일을 할수록 빚이 늘어나는 구조. 성매매업계에서 벌어지는 흔한 착취 공식이다. 소피는 “집, 옷, 밥을 주는데 다 빚으로 쌓여서 도저히 술만 팔아선 갚을 수 없었다”고 했다. 그 사이 2020년 딸 레이첼이 태어났고, 소피는 사업장에서 도망쳤다. 그렇게 불법 신분 모녀가 됐다.…소피는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불법 신분으로 전락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흔한 사례다. 현지의 가족 부양을 위해 국내에 들어왔지만 수수료를 노린 브로커들의 사기로 미등록 상태에서 일을 이어가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뉴스] 성착취 피해아동 '13세 이하' 더 많아졌다..10명 중 4명 조건만남
지난해 전국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피해자 중 13세 이하가 전년 대비 증가해 연령대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착취 피해 경로는 온라인 채팅앱을 통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10명 중 4명은 조건만남을 경험했다.
[뉴스]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지원 생계비 월 50만원 인상..시행규칙 개정
경기 파주시는 7일, 성매매피해자의 2년 차 생계비 월 50만 원 인상 등을 담은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하 시행규칙)’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고물가 상황 및 심신 안정·직업훈련 등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자활 기간의 현실적 여건을 반영해, 2년 차 생계비 월 50만 원을 1년 차와 동일하게 월 100만 원으로 2배 상향해 피해자가 안정적인 자활을 통해 조속한 탈성매매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뉴스] [단독]“‘성착취 필리핀 여성’에 배상” 유엔 권고에도 정부 “재심 보고 결정”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가 강제 성매매에 내몰렸던 필리핀 여성 3명을 인신매매 피해자로 보호하지 못한 한국 정부에 완전한 피해 배상(full reparation)을 권고했지만, 정부는 “(피해자들이 지난해 청구한 재심) 판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세 여성들의 피해를 인정하지 않으며, 유엔 권고를 이행할 뜻이 없음을 내비친 것이다.
[뉴스] "열도의 소녀들"이라며 광고... 日 AV배우 섭외한 성매매 일당
일본 성인물(AV) 배우 등을 섭외해 회당 최고 250만 원에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지혜)는 17일 성매매를 광고하고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성매매 업주 윤모씨를 구속기소했다. 관리자 박모씨도 같은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기소됐다.
[뉴스] “1회당 250만 원”…‘성인 페스티벌’, 성매매 알선? 검찰, 연관성 조사 착수 [TOP이슈]
최근 지자체장들을 상대로 헌법소원을 제기한 성인페스티벌(2024 KXF The Faxhion) 주최사인 성인 콘텐츠 제작업체 플레이 조커가 원정 성매매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하지만 검찰이 일본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을 재판에 넘긴 18일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사건에 연루된 성인물 배우와 성인페스티벌에 출연 예정됐던 성인물 배우가 같은 사람이라는 점을 근거로 성인페스티벌에서 성매매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성인페스티벌 개최 준비 중인 당시에도 참가자 명단에 해당 성인물 배우 이름이 올라오자 배우의 실명이 거론된 성매매 광고가 확산되기도 했다.
[뉴스] 채팅앱 성매매 정황 포착한 경찰…성매수자 위장해 검거
서울 동대문구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던 4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스] 대법 "성매매 단속 중 비밀녹음·업소 촬영 증거능력 있다”
성매매 알선 행위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이 현장 대화를 비밀 녹음하고, 업소 내부를 촬영한 것은 증거 능력이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뉴스] AV 추천·걸그룹 성희롱… 웹 예능의 '노빠꾸' 퇴행
웹 예능의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빠꾸탁재훈'이 선을 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걸그룹인 시그니처 멤버 지원에게 AV(성인용 영상물) 배우 직업을 추천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다.…그간 웹 예능에서 AV 배우 출연이 꾸준히 문제시됐다. 특히 오구라 유나는 '노빠꾸탁재훈'을 비롯해 '넷플릭스 '성+인물'에 출연, 국내 제3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EMN예능상을 받았다. 그러나 유튜브로 청소년들의 시청이 가능한 점을 떠올린다면 국내에서 그들의 활동이 그렇게 반가운 일은 아니다. 이들이 선보이는 입담이 주로 19금 콘텐츠, 직업 관련에 대한 이야기에 치중돼 있으며 유해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던 터다. 물론 국내에서 일부 팬덤이 형성돼 있기에 화제성을 갖고 있다지만 일본 AV 배우를 자유롭게 소비하는 것을 지양하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국내에서 AV 유포가 불법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최근 일본 AV 배우를 섭외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구속된 사건이 있었다. 또 일본 AV 배우들이 참여하는 성인 페스티벌 행사가 거센 반발로 취소된 바 있다.
[뉴스] 'AI룩북·성인물 촬영 후기'…청소년 유해물 온상지 된 유튜브
최근 유튜브상에 노출이 심한 룩북 영상 등 선정적인 영상들이 연령제한 없이 노출되면서, 청소년에게 잘못된 성(性)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규제 당국이 유튜브를 상대로 접속차단 등 시정 요구를 하고 있지만, 해외 플랫폼인 유튜브 특성상 단속에 한계가 따르는 실정이다.
[해외소식] “성매매 업소 광고가 선거 게시판에?”...이 나라도 ‘요지경’
내달 7일 실시되는 일본 도쿄 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공식 선거 게시판이 선거와 상관없는 각종 광고 및 유해성 포스터로 도배되는 불상사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NHK당)’의 다치바나 다카시 대표는 지난 22일 도쿄 시부야구 공식 선거 게시판에 부착한 성인용 업소 광고 포스터 24장을 철거하도록 경시청의 경고를 받았다. 해당 포스터는 젊은 남성의 사진과 남성의 SNS로 유도되는 QR코드가 기재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시청은 ‘풍속 영업법’에 저촉된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한 후보자는 거의 전라 상태인 여성의 모습이 들어간 포스터를 게재했다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해외뉴스] The voices of prostitution survivors must be heard – including at the UN
(성매매 생존자들의 목소리는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 유엔을 포함하여)
when the latest report by Reem Alsalem, the UN’s special rapporteur on violence against women and girls, landed in May, it sent shockwaves through survivors, support organisations and feminist groups alike. The report declared that prostitution must be understood as a system of violence involving men and boys who purchase sexual acts, women and girls who are bought to satisfy these acts, and third parties who profit from this exploitation. It criticised the term “sex work” for masking the severe human rights abuses inherent in prostitution, advocating instead for terms like “victims” and “prostituted women and girls.” Furthermore, it urged states to adopt an abolitionist framework, which includes decriminalising those in prostitution, providing comprehensive support and exit pathways, criminalising the purchase of sexual acts, and punishing all forms of pimping while educating buyers about the harms of their actions.…After years of desperate attempts to cry out from under the high windows of shiny buildings, where those who are supposed to protect our human dignity sit, we were privileged to see, for the first time, a report based on our counselling sessions, our documents, and the vast knowledge we gained in the field.…Time will tell. In the meantime, we, as survivors of prostitution, declare that our voices are finally being heard. Don’t go back. Support our demand to abolish all systems of prostitution.
2023년 5월에 발표된, Reem Alsalem 유엔 여성폭력 특별보고관의 최신 보고서는 생존자들, 지원 단체들, 그리고 페미니스트 그룹들 사이에 충격을 주었다. 이 보고서는 성매매를 남성과 소년들이 성행위를 구매하고, 여성과 소녀들이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구매되는 폭력 시스템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이 착취로부터 이익을 얻는 제삼자들도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sex work성노동"이라는 용어가 성매매에 내재된 심각한 인권 침해를 은폐한다고 비판하면서, 대신 "victims피해자"와 "prostituted women and girls성착취 피해 여성과 소녀"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보고서는 국가들이 성매매를 폐지하는 체계를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는 성매매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비범죄화하고, 포괄적인 지원과 탈출 경로를 제공하며, 성행위 구매를 범죄화하고, 모든 형태의 포주를 처벌하며, 구매자들에게 그들의 행동이 미치는 해악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포함된다.…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해야 할 사람들이 앉아 있는 반짝이는 건물의 높은 창문 아래에서 수년간 절망적인 외침을 시도한 끝에, 우리는 우리의 상담 세션과 문서, 현장에서 얻은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보고서를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그동안, 성매매 생존자인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가 마침내 들리고 있음을 선언한다. 다시 돌아가지 마라. 모든 성매매 시스템을 폐지하라는 우리의 요구를 지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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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반성뉴스 정리는 이준형 자원봉사자가 도와줬다냥
고맙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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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대응 현장 활동가 전국 워크숍
2024 여성폭력 대응 현장 활동가 전국 워크숍 <우리, 연결된, 큰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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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7월 첫 주에 전국연대는 여성폭력 대응 현장 활동가 전국 워크숍에 참여할 예정이에요! 해당 워크숍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성폭력, 그리고 이주여성, 장애여성에 대한 여성폭력 등 모든 형태의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전국의 현장 단체 총 502개소가 결성한 연대체인 '여성폭력피해자지원현장단체연대'가 준비한 행사로, 500명에 가까운 참여자가 함께할 예정이에요. 여전히 여성폭력이 끊이지 않고, 정부의 예산 축소 등 각종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해야하는 지금 앞으로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할 길을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사업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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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를 응원하는 방법
💜국민은행 032901-04-239152(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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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는 아직 지정기부금단체가 아니어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어렵다냥😿
후원해주는 회원들에게 의미있는 활동들로 보답하겠다냥! 감사하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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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2004-6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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