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다들 잘 지내고 있냐옹?🐱 전국연대는 7월의 첫 주에 17개 단체와 협의회가 주최하고,
전국 204개 단체, 423명의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2024 여성폭력 대응 현장 활동가 전국 워크숍 ‘우리 연결된 큰걸음’에 다녀왔다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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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활동가들이 함께
우리가 지나온 길, 현재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을 고민하는
에너지가 넘치는 자리였다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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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받은 에너지로 하반기도 반성매매로 여성폭력 뿌셔뿌셔다옹!😎
그럼 7월의 반성레터, 출발한다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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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를_무럭무럭_키우는 #조직사업
무더운 여름에도 워크숍도, 상반기 평가도, 현방도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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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국연대 부설기관의 활동가들도 여성폭력대응현장활동가 전국 워크숍 '우리, 연결된, 큰 걸음'에 참여했어요. 타 지역, 타 기관의 활동가들과 교류하며 많은 이야기와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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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에는 보다의 상반기 평가 회의도 진행했어요.
상반기를 열심히 달린 서로를 칭찬하고, 많은 사업이 예정된 하반기를 함께 그려보았답니다. (특별한 시상식도 소소하게 진행했다냥😸) 특히 보다는 곧 폐쇄를 앞둔 미아리 집결지 안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곧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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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잦은 장마와 무더운 더위에 현방을 나가기 정말 힘든 계절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에도 열심히 언니들을 만나기 위해 활동가들은 미아리로, 수유로 열심히 현방을 나갔답니다! (더위도 우리를 꺾을 수 없다냥!😹) 8월에도 부설기관 현방은 계속됩니다. 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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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_언어와_실천 #정책사업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 한국 심의 대응 활동 보고 및 평가 토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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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 제9차 한국정부 심의대응 NGO 대응활동보고 및 평가 토론회: CEDAW 최종견해 의미와 이행 방안]
지난 6월 소식지에서 소개한 본 토론회는 총 26개 단체로 이루어진 <CEDAW 제9차 한국정부 심의 대응 여성·시민사회단체 및 네트워크> 및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김남희, 서미화, 서영교, 전진숙 의원,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이재정), 조국혁신당 김선민, 정춘생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공동개최했어요.
토론회 현장에는 약 80여명이 참여해, 회의장이 꽉 찼어요. 공동주최 한 의원들도 자리에 함께 해 CEDAW 권고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권고가 실질적으로 정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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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_힘은_연대 #연대사업
2024 여성폭력 대응 현장 활동가 전국 워크숍 ‘우리 연결된 큰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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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는 7월 2일부터 3일까지 17개 단체와 협의회가 주최하고, 전국 204개 단체, 423명의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2024 여성폭력 대응 현장 활동가 전국 워크숍 ‘우리 연결된 큰걸음’에 준비 단체로 참여했어요. 워크숍에서는 5분 스피치, 연대의 밤, 모둠 토론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서로 지지하고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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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워크숍 참여 후, 참가자들의 후기는 칭찬일색이었다는 후문이..😉 앞으로도 다양한 연대사업,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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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에 160명이나 되는 멋진 활동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걸 알고있냥?
매일 쉴틈없이 바쁘게 활동하다보니
활동가들도 서로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냥..(흑흑)
그래서 매달 활동가 인터뷰를 통해 소개해보려고 한다냥!
160명을 전부 소개하는 그 날까지! 기대해달라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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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성인권센터 부설 단디이음 장은희(짱가) 활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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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대구여성인권센터 부설 단디이음(쉼터)에서 활동하는 장은희라고 합니다. 활동명은 ‘짱가’입니다. 많은 동료들과 이용자분들은 저의 실명보다는 활동명을 익숙해해요. ‘짱가’라는 활동명은 1991년 제가 대학에 입학하던 해 선배가 누군가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흔쾌히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활동하라는 취지로 지어준건데, 당시에도 대부분의 주변인들은 저를 실명보다는 활동명으로 부르곤 했어요. 아마도 성이 '장'가여서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반성매매 운동 전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는 등록금 인상반대, 학생복지 등 학내문제와 사회정치적인 문제에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았어요. 어색하게 학교생활을 적응해나가는 시기에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죠. 과 동기들 외에도 제가 주로 만났던 동료, 선배들은 특히나 사회정치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소위 '운동권'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었어요. 그 덕에 자연스럽게 저도 학생운동을 시작하면서 삶의 가치관이 만들어졌어요. 졸업을 하고나서는 곧바로 지역 내 인권단체인 '대구경북양심수후원회' 상근간사로 활동하게 되면서 처음 시민단체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이 후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10여년간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2007년부터 반성매매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어떤 계기로 반성매매 운동을 하게 되셨나요?
10여년의 육아와 가사노동을 이어오다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고민을 했었어요. 대학을 졸업하기는 했지만 공부를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기술이나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라 너무 막막했어요. 전문직으로 일하고 싶어서 보건계열 쪽으로 대학을 다시 다녔고 작업치료사라는 당시에는 다소 생소했던 치료사 면허증을 취득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배워서 남주기'위해 병원 쪽으로 취업을 알아보던 중에 제가 취업 준비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친구가 본인이 일하는 여성단체 내에 성매매 피해 여성을 지원하는 센터가 있는데, 여기서 활동가를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줬어요.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제가 취업하려고 했던 병원의 보수나 처우보다 현저하게 낮은 조건이었지만.. 그냥 끌렸어요. 다시 시민단체, 그것도 여성단체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될 수 있다는 설렘이랄까요? 무언가 끌리듯이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고 저희 센터로 들어오게 됐어요.(그 당시에는 대구여성회 부설 센터였습니다)
처음 제가 담당한 일은 쉼터 및 상담소의 입・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일자리 사업의 실무 책임이었어요. 일을 시작하던 당시에는 '반성매매 운동'을 언급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성매매에 관련해서 너무 무지한 상태였어요. 그래서 활동을 하면서 판판이 깨졌어요. 활동 속에서의 갈등이 아니라, 제 자신이 가지고 있던 편견, 무지, 폐쇄성 등과의 연속적인 싸움이었던 것 같아요. 실제 여성들을 만나고 지원하면서 성매매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조직적인 성착취 구조의 문제임을 알게 됐어요. 무엇보다 성매매는 개인이 선택한 그저 불합리한 근무조건이라는 자발 논리에 절대 동의할 수 없었고, 부족하지만 내 손 하나라도 보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런 생각이 들 즈음.. 그 때부터 저는 반성매매 활동가가 되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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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활동한 기간이 긴 것으로 아는데, 어떤 시설들에서 일했고 지금은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2007년에 처음 센터에서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앞서 말한 것처럼 성매매 경험 여성이 참여하는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2년 정도 담당했었고, 이 후에는 쉼터인 단디이음에서 10년간 상담원과 원장의 업무를 맡았어요. 대구 도원동 집결지 폐쇄 사업의 마무리 시점인 2020년에는 상담소 힘내로 이동해 집결지 사업 마무리 과정에서 자료를 정리하는 일을 담당했고요. 많은 동료와 선배들이 그야말로 영혼을 갈아 집결지 사업을 추진했지만 마무리는 제가 하게 되어 본의 아니게 제가 뽀대나게 숟가락을 얹을 수 있었습니다. 하하. 그렇게 집결지 폐쇄, 코로나 팬데믹 상황, 대구지역의 대대적인 부동산 재개발 등 혼란의 시기에 상담소에서 활동했고, 여러가지 내외부적인 상황으로 2023년 9월에 다시 오랫동안 활동했던 단디이음으로 이동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벌써 활동 17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대구의 경우, 자갈마당이라는 큰 집결지가 폐쇄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폐쇄되는 과정에서 대구여성인권센터가 했던 주요한 역할은 무엇이었나요?
10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가의 묵인 하에서 불법적인 성산업의 자본축적 본거지가 된 성매매 집결지 '자갈마당'의 폐쇄는 그 자체로도 역사적이고, 반성매매 운동 내에서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의미있고, 중요한 점은 여성자활지원사업을 통해 여성들이 안전하게 집결지에서 나올 수 있게 탈성매매를 위한 기본적인 조건들을 만들고 시행했다는 점입니다.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상황에서 누구나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사회지원체계에서 배제되어, 생존을 위해 가혹한 삶을 그저 개인의 힘만으로 벼텨냈던 여성들에게 미약하나마 국가가, 지역사회가, 연대하고 지지하는 시민들이 업소에서 나와 다른 삶을 상상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자활사업을 통해 알릴 수 있었습니다. 또 여성들에게 그 사실을 알림으로써 이후에도 그 여성들이 살면서 어려움이 생겼을 때 최악의 선택이 아니라 상담소를 비롯한 사회적 지원체계를 권리로서 이용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면 우리의 역할을 그래도 잘 해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집결지 폐쇄와 여성자활지원사업이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초반에 진행되면서 타 지역의 집결지 폐쇄와 여성자활지원사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었고,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여 지원을 확대하는 기본베이스로서 인용율이 높았던 점도 의미가 있었다고 봅니다.
집결지 폐쇄 전 후로 쉼터 이용 비율이나 상황이 달라진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자활지원을 받고, 물리적인 지원 사업이 종료되는 10개월 이후에도 여성들이 필요하다면 끊김이 없이 주거 지원 및 생계 지원이 이어지게 할 수 있는 쉼터나 자활지원센터의 역할은 무엇일까 고민했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자활지원사업 종료 후 쉼터나 자활지원센터를 이용한 여성의 수가 적었어요.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자활지원사업을 통해 탈업소와 전업을 지원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측면으로는 집결지의 물리적 폐쇄, 코로나 팬데믹, 부동산 재개발 이슈 등으로 대구 지역 성매매 업소 변화가 생기면서 타 지역으로 이동한 사례도 상당수 있었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대구의 경우 보수적인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구에서의 여성주의 활동에 어려움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지역사회 분위기가 너~~무나 보수적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무력감이 있어요. 특히 주요 선거가 끝난 후에는 한동안 우울감을 경험하기도 해요. 어떻게 보면 자갈마당의 폐쇄를 위한 여성자활지원 사업이 지자체와 협력적인 파트너쉽을 발휘한 유일한 사업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런 지역적 특성상 상대적으로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연대 구축이 절실하다고 인식하고 있고, 매 사안을 긴밀하게 연대할 수는 없지만 기관별로 상황에 맞게 연대 사업을 함께 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습니다. 특히 여성단체의 경우에는 열악한 지역 상황에도 불구하고 뚝심과 열의를 갖고 전국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각 영역에서 최대의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현재 대구의 주요 업소 골목은 어떤 곳이고 어떤 특징이 있나요?
눈에 띄는 점은 타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코로나 이후 대규모 마사지 업소가 늘어났다는 점이고, 상업 지구의 경우에는 대대적인 부동산 개발로 인해 아웃리치를 나갈 때 체감하는 업소 수가 일정 부분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요. 매월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구별로 민관합동점검을 통해 상업지구 유흥주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집결지의 경우에는 자갈마당 폐쇄 사업이 진행 중이던 시기 대구역, 교동 인근 여인숙 집결지가 재개발 이슈로 상당히 축소됐고, 달성공원 인근 여인숙 집결지는 2008년부터 저희 센터가 정기적으로 아웃리치를 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곳도 재개발 이슈가 한창인 곳입니다. 자갈마당 폐쇄 후 두류공원 일대 중장년층 여성(일명 박카스000)을 만나기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실태조사를 하고, 여성들의 상담을 시작하고 있는 중이에요.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찬 기억은 무엇인가요?
사실 매일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좌절과 보람을 느껴요. 우리와 우리 여성들의 일상이 안정감보다는 많은 변수를 접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럼에도 가장 큰 감동을 경험했을 때는 역시 자갈마당 폐쇄 사업이었던 것 같아요. 실제 눈으로 지켜봤지만 실감을 못 느끼고 지나가버린 것 같다가도 일상에서 불현듯 울컥할 때가 있습니다. 반성매매 운동의 역사 속에서 내가, 나의 활동이, 나의 동료가, 나의 여성들이 있었음이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 있어요.
반성매매 운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매매를 경험한 여성들을 지원하는 일은, 맥락적 이해가 필수적이긴 합니다만, 누구라도 훈련이 된다면 할 수 있는 업무일 수 있겠다는 말을 감히 해봅니다. 법률 지원의 경우 법률 전문가에게, 의료 지원으 경우 전문의에게, 직업 훈련은 전문 훈련 기관에 연계하거나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실무를 진행하기 때문이에요. 프로세스 과정을 숙지하고 수행하는 업무로 보면 그렇다는 겁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밀려오는 거센 성산업 자본의 논리, 남성 중심의 이중적 성인식, 도덕적 순결주의, 자발과 비자발의 논리, 무엇보다 참을 수 없는, 성매매 여성만을 도덕적으로, 경제적으로 비난하고 공격하는 백래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좀 더 견고하고 당찬 마음가짐으로 공부하고, 토론하고, 우리의 언어를 만들어 외치고, 요구하고, 설득하는... 실천하는 전선을 만들고 확대해야해요. 이것은 업무가 아닌 활동의 영역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업무와 활동의 영역을 구분한다는 것이 모순적이고 어려운 이야기라 할 수 있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떠날 수 없는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가야할 것 같은 '짱가'라는 활동명이 주는 사명감과, 나라도 손을 보태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오만함(?)이 녹녹치많은 않은 이 현장에 있게 하는 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 제가 현장을 떠나는 때가 오더라도 반성매매 운동, 활동은 지속될 것이고 저는 반성매매 활동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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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헌재 “성인페스티벌 대관 취소 요구, 심판 대상 아니다”…헌법소원 각하
성인페스티벌 대관 취소 요구 행위가 위헌이라며 성인 콘텐츠 제작업체 측이 제기한 헌법소원이 각하됐다. 수원특례시 등이 임대차계약 취소 요청 공문을 보낸 행위 자체는 공권력 행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뉴스] 헌재 "13∼16세와 성관계한 성인, 미성년자 의제강간 적용 합헌"
성인이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해 간음할 경우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를 적용해 처벌하는 현행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미성년자에 대한 간음과 추행 범행의 처벌을 규정한 형법 제305조 제2항 관련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지난달 27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습니다.
[관련 여성단체 보도자료] 헌법재판소의 미성년자 의제강간죄 전원 합헌 결정을 환영한다.
[뉴스]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성매매 후기 금지법' 발의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평택시을)이 온라인 상에서 성매매를 유도‧광고하는 ‘성매매 후기 금지법’을 발의했다. 최근 성매매 여성에 대한 정보나 평가, 성매매 경험 등을 제품에 별점 매기듯 후기를 작성하고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공유하는 이른바 ‘성매매 후기’가 성행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이병진 의원은 “성매매한 사실이나 성매매 소개, 평가 등을 온라인에 게재하는 행위, 즉 성매매 후기 작성‧게재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불법 성매매 확산을 방지하고 새로운 유형의 성매매 알선 행위를 근절하고자 한다”고 법개정 취지를 밝혔다.
[기획기사] “성매매 강요받았어요”…위험에 노출된 이주 여성들 [인신매매 보고서]
인신매매방지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넘었지만 가해자에 대한 처벌 규정 미흡으로 성 착취 등을 목적으로 한 인신매매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반쪽짜리 법안으로 전락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여성가족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시행된 인신매매방지법은 형법상 ‘매매’로 한정했던 인신매매를 확대해 성매매와 성 착취, 노동력 착취 등을 위해 폭행하거나 강요하는 모든 행위로 규정했다. 사람을 사고파는 것만 인신매매로 한정하는 것은 범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해자에 대한 처벌 수위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신매매방지법이 새로 생겼지만 가해자 처벌은 기존 형법 조항에 따라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기사] ‘인신매매 취약’ 이주여성 느는데… 경기도 피해 지원 전무 [인신매매 보고서]
인신매매 범죄에 취약한 이주 여성이 경기지역에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을 위한 경기도내 지원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술흥행(E-6)비자를 통해 입국한 이주 여성들이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서 술을 따르거나 성매매·유사성행위까지 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해외소식] 포르노·섹스토이 허용해 세수 확보?… 태국 야당 합법화 추진
태국에서 성인용 완구(섹스 토이) 이용과 음란물 제작 합법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정부의 제재에도 암시장에서 밀수·밀매, 불법 유통이 끊이지 않자 산업을 양지로 끌어올려 투명하게 관리하고, 세수 확보 등 경제적 효과를 얻는 편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2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제1 야당 전진당은 음란물(포르노)과 섹스 토이 등 성인 엔터테인먼트 관련 산업을 금지하는 형법 287조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 개정안을 제출한 상태로, 오는 8월 하원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해외소식] "2000원에 뽀뽀해 드려요"…中 길거리 여친 서비스 '시끌'
도심 한복판에서 포옹과 뽀뽀해주고 돈을 받는 중국 여성들이 등장해 현지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과 가족 부양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는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정서적 안정을 위해 길거리 여성에게 '여자친구 대행 서비스'를 구매하는 트렌드가 생겨났다.
[뉴스] [단독] 인신매매방지법 ‘1년 6개월’…지원받은 피해자는 단 10명
인신매매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인신매매 등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인신매매방지법)이 시행됐으나, 이 법에 따라 지원받은 피해자가 지난 1년 6개월간 10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아동복지법이나 장애인복지법 등 개별법으로 보호·지원하지 못하는 인신매매 피해자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이들에 대한 실질적 구제가 이뤄지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인신매매란 성착취나 노동력 착취, 장기 적출 같은 착취를 목적으로 사람을 유인·폭행·협박·강요·감금하는 행위 등을 의미한다.
[뉴스] [단독] 인신매매 피해자 보호기관, 설치한 지자체 한 곳도 없다
전국 17개 시·도가 인신매매 등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인신매매방지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인신매매 피해자 권익보호기관 설립을 법 시행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기피하자 여성가족부가 법 개정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뉴스] 충남 최대 성매매 집결지,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으로 거듭나
한때 충남 최대의 성매매 밀집지로 속칭 ‘장미마을’이라라 불렸던 아산시 온천동에는 지금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이 있다.
[뉴스] 가출 청소년 비비탄 총알 먹이고 성매매 강요한 10대들
가출 청소년에게 비비탄 총알 30개를 먹이는 등 상습 학대, 폭행하고 성매매까지 강요한 일명 '가출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1부(임연진 부장검사)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알선 영업행위 등 혐의로 가출팸 리더인 A군 등 10대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피니언] 흉가 체험장이 된 몽키하우스
…그런데 이 건물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한 사학재단의 소유로 오랜 시간 방치되어 있던 것을 2023년 동두천시가 29억원에 매입했다. 동두천시는 ‘소요산 종합발전 관광계획’에 따라 이를 철거하고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공주의 한이 서린 건물”이라는 그럴듯한 스토리가 덧씌워진 채로 흉가체험장 취급당하는 몽키하우스의 상태를 생각할 때, ‘흉물’을 치워버리려는 동두천시의 결정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철거 결정에 있어 더 중요했던 건 건물의 외관이나 상태가 아니라 그 건물이 지닌 의미 그 자체였을 것이다. 몽키하우스는 국가가 체계적으로 “색시 장사”를 했다는 사실에 대한 물질적인 증거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에서 미군 ‘위안부’로 이어지는 ‘위안의 시스템’을 체화한 공간으로서 그 건물이 지고 있는 역사적 무게도 가볍지 않다.
[뉴스] 1심 집유에 난리났던 '초등생 조건만남' 어른들…대법원서 실형 확정
초등학생들에게 조건만남을 제안하고 성관계를 맺은 어른들에 대한 실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이 사건은 앞서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으나, 1심 재판부는 집행유예 판결을 내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논란이 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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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_활동가_교육
[전국연대 활동가 교육] 미국 젠더폭력피해자 지원 법・제도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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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전국연대 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예정돼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전국연대에서도 정책・연대사업으로 대응했던 이슈인 정부의 피해자 지원 예산 축소와 관련해, 피해자 통합 지원 시스템을 보다 면밀히 고민하고 잘 대응해나가기 위해 미국의 젠더폭력피해자 지원 법・제도에 대한 강의를 들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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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_2024_전체활동가대회
한국여성단체연합 2024 전체활동가대회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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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연대는 여성단체연합에서 주최하는 2024 전체 활동가 대회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에 참여합니다. 누구와도 대체불가능한 동료들인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누구도 대신 해주지 않는 여성운동을 함께 고민하고, 연대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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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를 응원하는 방법
💜국민은행 032901-04-239152(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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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는 아직 지정기부금단체가 아니어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어렵다냥😿
후원해주는 회원들에게 의미있는 활동들로 보답하겠다냥! 감사하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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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2004-6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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