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를_무럭무럭_키우는 #조직사업
[미아리 기록 전시] 사라지지만 사라지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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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연대 부설 여성인권센터 보다는 성북구 양성평등기금 후원을 받아 스페이스 아텔에서 '[미아리 기록 전시] 사라지지만 사라지지 않는'을 진행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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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첫 날(23일)에는 정박은자 선생님의 특별 강좌 <성매매집결지 유지-폐쇄를 둘러싼 反성매매운동의 긴장과 실천>이 있었습니다. 폐쇄를 앞둔 미아리의 앞으로를 그리며,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과 함께 활동가들이 그 과정에서 어떤 고민과 실천을 해야할지 나눌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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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연말에도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아주셨어요. 지나가다 우연히 들렸다는 성북구 시민분은 미아리를 오가면서 많이 보았지만, 처음으로 그 안의 이야기를 알게 됐다는 후기를 남겨주시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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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의 후기를 읽으며 미아리를 어떻게 기억하고 기록할지에 대한 보다의 고민도 더욱 깊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전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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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_힘은_연대 #연대사업
[여성계 시국선언 기자회견]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죄 범죄자 윤석열을 여성시민의 이름으로 파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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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금)에는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여성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여성계 시국선언에는 전국 296개 여성단체와 1,726명의 시민이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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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 시국선언문]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죄 범죄자 윤석열을 여성시민의 이름으로 파면한다
- 모든 사람의 인권과 평등이 지켜지는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행동할 것이다 -
2024년 12월 3일 밤 대한민국 땅에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윤석열은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장갑차와 헬기의 서울 한복판 진입, 총으로 무장한 계엄군의 폭력적인 국회 침탈, 경찰의 국회 진입 통제 및 국회의원 출입 저지, ‘정당 활동과 일체의 집회·결사 활동 금지, 모든 언론과 출판의 계엄사 통제’ 등의 내용을 담은 계엄사령부 포고령 등 2024년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일들이 한꺼번에 벌어졌다. 한국의 민주주의 가치와 헌법적 질서가 땅에 떨어지는 장면을 대한민국 국민을 포함한 전 세계 사람들이 목도하는 충격적인 순간이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수많은 국민의 희생과 피땀 어린 투쟁의 역사 그 자체이다.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등 대한민국 현대사의 수많은 굴곡의 현장에서 국민들은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헌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목숨도 불사하였다. 헌법적 요건도 갖추지 않았고 절차도 무시한 채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은 국민들이 준엄하게 위임한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하여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수십년 간 국민들의 힘으로 힘겹게 쌓아올린 민주주의 가치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내란죄를 저질러 민주주의 시계를 순식간에 원점으로 되돌리고 위헌적 권력 남용과 독재 행위를 스스로 증명한 윤석열을 우리는 더 이상 대통령으로 용납할 수 없다.
윤석열은 선거 시기부터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며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발표하고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 정서를 정치적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대통령 당선 전부터 반민주적인 통치를 예견하게 하였다. 또한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불과 2년 반 남짓의 짧은 시간 동안, 지난 수 십 년 간 조금씩 진전되어온 대한민국의 성평등 가치·정책·추진체계를 사상 유례없는 규모와 속도로 퇴행시켰다.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 정책 용어에서 ‘여성’과 ‘성평등’ 삭제, 중앙·지방정부 성평등 추진체계 삭제·축소·격하, 여성폭력 예산 대폭 삭감 및 민간고용평등상담실 전면 폐지 등 일일이 열거할 수조차 없다. 소위 ‘선진국’으로 분류되던 대한민국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보편적 국제기준이자 가치인 성평등과 인권을 노골적으로 공격하고 각종 정책을 퇴행시키며,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 백래시를 앞장서서 선동하는 모습은 국제사회에도 큰 충격을 준지 오래다. 정부 탄생 초기부터 성평등 민주주의 가치 파괴에 앞장서 온 윤석열은 급기야 계엄령을 선포하여 모든 국민들의 기본권을 파괴하겠다는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여성들은 역사적으로 부정의와 인권유린의 현장에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앞장서서 맞서 싸워왔다. 또한 여성인권 3법 제정, 여성할당제 도입, 호주제 폐지 그리고 미투운동과 디지털성폭력 의제화까지 성평등한 관점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그 내용을 진전시켜 온 주체이다. 우리들은 우리 힘으로 쌓아올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대통령에 의해 유린되고 짓밟히는 것을 두고 보지 않겠다. 윤석열을 파면하고, 그가 자신이 일으킨 내란죄에 대해 엄정한 처벌을 받을 그 날까지 어떠한 행동도 불사할 것이다. 나아가, 여성과 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인권과 평등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어내기 위해, 성평등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물러섬 없이 투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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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에 160명이나 되는 멋진 활동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걸 알고있냥?
매일 쉴틈없이 바쁘게 활동하다보니
활동가들도 서로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냥..(흑흑)
그래서 매달 활동가 인터뷰를 통해 소개해보려고 한다냥!
160명을 전부 소개하는 그 날까지! 기대해달라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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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윤서입니다. 지금은 살림 상담소에서 허드렛일과 요리와 잔소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현재 성매매 집결지 현황과 특징이 궁금합니다.
부산에서 가장 큰 완월동 집결지의 경우에는 조건부 폐쇄가 승인난 상황입니다. 여성들이 이제 없다고들 하지만, 자활지원조례가 시행되고 벌써 7분이나 신청하셨어요. 지원예산은 너무 적은데 생각보다 여성 수가 여전히 많은 상황이고, 앞으로도 계속 신청 인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서 많이 걱정 중이에요. 미리 예측할 수가 없는데, 부산시는 추경을 절대 더 못 한다고 이미 못을 박아놨거든요. 시에서 정해둔 예산은 한정되어 있다 보니까 여러 고민이 있어요. 어떻게든 다른 방법을 강구해봐야겠죠. 여하간 내년에 완월동 현장 지원 사업은 종결될 예정이라, 이에 대한 준비도 함께 하고 있어요.
특징이라고하면, 최근에 저희가 원래 다니던 초량 외에도 새로운 곳들로 산업형 아웃리치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구역마다 정말 업소 상황이 다르더라고요. 현재 법제도상으로 ‘성매매는 불법’이라는 스티커를 산업형 업소마다 붙이도록 정해져있는데, 남포동의 경우에는 한 10년전에 나눠준 것 같은 스티커가 붙어있더라고요. 동구는 반대로 완전 최근에 붙인 스티커고요. 이렇게 구역마다 다른 상황이라는 건, 업주들을 통해 여성들에게 전달되는 내용이 다 다르다는 뜻이거든요. 여성을 지원하는 입장이다 보니 그걸 확연하게 느낀 것 같아요. 또 부산만의 특징이라기보다는 최근 달라진 점이라고 느끼는 건, 복합적인 피해가 점점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여성 한 분을 지원한다고 하면 예전에는 사채업자, 신용회복 정도였다면 지금은 지원 범위 자체가 여성 폭력의 집약처럼 데이트폭력, 스토킹, 성매매 등 온갖 문제가 함께 있어요. 그 전에는 폭력이라고 인지되지 못하던 것들이 새롭게 여성 폭력으로 인지되면서 달라진 변화라고 생각해요. 여성들도 새롭게 인식하게 되고, 저희도 이제는 질문을 할 때 성매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문을 더 하게 돼요.
처음 반성매매 운동을 접하게 된 계기는? 왜 반성매매 운동을 하시게 됐나요?
제가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혼자 해운대 바닷가에 앉아있고 그럴 때가 있었어요. 성산업에 유입될 수도 있던 그 상황에서 살림이 먼저 저에게 손을 내밀어줬어요. 살림을 그렇게 알게 됐고, 반성매매 운동을 하는 상담소라는 걸 알게 된 후 자원봉사를 하다 완전히 코가 꿰였습니다. 그 때는 윤락행위등방지법 시절이라 보조금도 안 나오고 이런 지원체계 자체가 없을 때였어요. 사회복지공동기금으로 쉼터가 생겨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서 2004년에 처음 일을 시작했어요. 저는 살림에서 활동을 시작해서 전국연대 활동가로 계속 반성매매 운동을 하고 있는데, 처음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살림 선생님들이 윤락녀로 불리던 여성들을 피해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대하시는 것도 완전 다르게 보였어요. 또 한편으로는 이 여성들을 피해자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무조건적인 피해자, 불쌍한 사람, 안타까운 사람으로 보지 않고 한 명의 여성, 한 인간으로서 피해를 경험한 사람으로 이해하고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는, 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보지는 않는다는 것도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놀라움, 이 안의 고민이 저를 반성매매 운동을 시작하게 만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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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 전국행진에 참여한 살림 활동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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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을 지속하는 이유나 동력이 궁금합니다.
저는 다른 직장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는데요. 여성단체의 장점이기도 한데, 내 의견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고 그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 무조건 우리가 잘했다거나 못했다는 평가가 아니라 생각을 교환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 그리고 제가 처음 이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자기들 돈까지 내가며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와, 저 사람들은 뭐지?’ 그런 신기함과 대단함을 느꼈어요. 자기 생활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수익도 포기하면서까지 이 활동을 하는 게 영웅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저도 그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경이롭기까지 해요. 무엇보다 활동하면서 당연히 힘든 거야라는 걸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우린 좋은 일을 하니까 힘든 게 아니다가 아니라 좋은 일 하니까 당연히 힘든 거야. 힘든 게 당연한 거고, 누구든 이렇게 일하면 힘들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엄청 대단한 일을 하는 게 아니고 필요를 위해서 하는 거고. 그건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성들을 위한 거고, 세상을 위한 거라고 확장시켜온 이 과정이 엄청 좋았어요. 이 과정 자체가 저에게는 활동을 지속하는 동력이자 이유가 된 것 같아요.
요즘은 활동을 오래한 선배로서의 고민도 많이 하게 돼요. 반성매매 운동의 실질을 어떻게 전달해야할까?라는 고민이요. 운동이 붕 떠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지원해야하는 여성이 있고, 이 지원 역시 운동이라는 걸 어떻게 전달하고 같이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요즘 하고 있습니다.
평소 다양한 색깔로 염색을 자주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색은?
저한테는 파란색이 제일 잘 어울리고, 잘 맞는 것 같아요. 파란색을 좋아하거든요. 주변에서 왜 그렇게 염색을 자주 하냐고 물어보면 돈 쓴 티내고 싶어서 그런다고 해요. 검정색 같은 건 티가 안 나잖아요. 색을 바꾸면 티가 확 나서 좋아요. 색을 고를 때 시기에 맞춰서 고를 때도 많아요. 여성의날 앞두고 염색하면 보라색, 계절에 따라서 봄에는 초록색, 가을에는 주황색으로 하기도 하고요. 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 전국행진 때는 튀고 싶어서 반반 머리도 했었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염색을 할 건지는 스스로 결심을 했어요. 머리가 다 녹아서 끊어지고 삭발을 해야할 때까지 하겠다고요. 근데 제 두피가 너무 건강해서 그 날이 엄청 나중일 것 같아요. 벌써 7년째거든요!
올해를 마무리하며, 전국연대와 살림 활동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우선 올해 마지막 인터뷰를 하게 돼서 너무 영광입니다. 사실 소식지 보면서 왜 부산에는 요청을 안하나 했는데 딱 저한테 요청이 왔어요. 서운할 뻔했어요(하하). 제가 살림에서부터 시작해서 이 성매매판에서 나름 활동 오래했다고 생각하는데 전국연대랑은 2009년부터니까 14년을 함께 했어요. 전국연대 활동가가 되고나서 처음 느낀 건 동지애였어요. 그 전에도 다양한 연대기관과 여러 연대활동을 했지만 전국연대는 성매매만 이야기하잖아요. 하나의 고민을 같이 나눌 수 있어서 좋고, 그런데도 답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의 고민이 있고 그걸 계속 함께 나누는 게 좋아요. 제 개인적으로도 전국연대 내에 계셨던 전 대표님들이나 활동가들을 보며 많은 영향을 받고, 우리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구나라는 힘을 매년 받아요.
물론 항상 좋지만은 않죠. 연대체고, 큰 단체다보니 실망할 때도 있고 이렇게 하면 더 좋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 때도 당연히 있어요. 그렇지만 사람 사는 세상인데 어떻게 매일 좋기만 하겠어요. 그럼에도 좋았던 건 그런 아쉬움이 들 때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는 곳이라는 점인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 하고 손을 놓고 있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이야기 나눌 수 있던 것,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뭐라도 해보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같이 해나간 과정이 좋았어요.
앞으로도 전국연대와 살림이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며 성매매판에서 운동을 할 텐데 우리가 하는 말이 항상 옳지는 않겠지만 돌파구를 찾아나가는 운동 단체, 연대체가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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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문] 尹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담화
[뉴스] 尹대통령, 6시간만에 계엄 해제 선언…"계엄군 철수"(종합2보)
[뉴스] ['24 정치] 계엄·탄핵·권한대행의 권한대행…'격동'의 한해
2024년 대한민국 정치는 '사상 초유', '헌정사상 최초'라는 말로도 부족한 격동의 한해였다. 45년 만에 비상계엄이 선포됐고, 8년 만에 탄핵 정국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대한민국 정치를 과거로 회귀시킨 결과다. 헌정사상 처음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탄핵됐다. 야권은 여기에 더해 탄핵된 윤 대통령의 권한대행이었던 한덕수 국무총리도 탄핵했다. 사상 초유의 일이다. 정치권의 정쟁은 2024년 내내 벌어졌다.
[뉴스] “성차별주의자의 끔찍한 헌법 유린 목도하고 있다”…여성계 시국선언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여성계 시국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시국선언에는 296개 여성단체가 참여했으며, 시민 1726명도 개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뉴스] [尹탄핵소추] 여성계 "여성의 승리…'2030여성' 압도적 집회 참여"
여성단체들은 14일 "국회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은 여성 시민들의 빛나는 승리"라며 "이번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에 '2030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이 참여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고 환영했다.
[뉴스] 경찰·여가부 성매매 합동점검, 3년 전 중단…"적극적 법 집행 필요"
여성가족부의 성매매 여성 지원사업이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피해자 지원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피해자의 불안정한 법적 지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30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성매매 수요 차단 및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여가부와 경찰청의 합동 성매매 단속·점검은 2021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보고서는 성매매 피해자 지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피해자의 불안정한 법적 지위가 사업 위축의 원인 중 하나라고 봤다. 보고서를 집필한 전윤정 입법조사관은 "현실에서 '성을 파는 행위를 한 사람' 중 '성매매 피해자'로서 피해자성을 인정받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현행법상 성매매 종사자는 성매매처벌법에선 처벌 대상이 되는 동시에 성매매피해자보호법상 보호의 대상이 될 수 있다.
ㄴ[보고서 다운] 성매매 수요차단 및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
[해외뉴스] ‘세계 최초’ 성매매 여성들에 유급휴가·연금 준다는 ‘이 나라’…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벨기에 정부는 최근 성 노동권 보호법을 공포했다. 이번 법안은 지난 2022년 성 노동 합법화에 이은 후속 조치로, 성 노동자들은 일반 직업군과 동등한 수준의 노동권을 확보하게 됐다.…그러나 이러한 법만으로는 인신매매를 통한 성 노동 강요에 의한 착취와 학대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벨기에 프랑스어권 여성 협의회는 “해당 법안은 어린 소녀들과 인신매매 피해자들에게 치명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외뉴스] "그만해" "싫어" 외쳤지만…성폭행 혐의 의대생 2명, 항소심 '무죄' 왜?
일본 닛케이 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사카 고등법원(재판장 이이지마 켄타로)은 지난 18일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시가 의과대 남학생 2명에 대한 항소심 판결에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2022년 3월, A 씨(27)와 B 씨(29)는 동창생인 남성 C 씨(27)와 공모해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다른 대학 여학생을 C 씨의 자택으로 불러 성폭행한 뒤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그러나 항소심에서는 "여성의 동의가 있었다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며 1심 판결을 뒤집고 A 씨와 B 씨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특히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그뿐만 아니라 증거로 제출된 영상에서 여성이 "그만해주세요", "절대 안 돼", "싫어"라고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재판부는 성폭행 당시 A 씨의 폭력적인 언동을 "성적인 행위 시 나타날 수 있는 외설적인 발언의 범주로, 협박이나 폭행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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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_정기총회 #새해를_준비해요
2025년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제22차 정기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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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ㅣ일시ㅣ2025년 2월 11일(화) ~ 12일(수) (1박 2일) ㅣ장소ㅣ무주 태권도원
성매매방지법 시행 20년을 맞은 2024년을 맞아
전국연대는 올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에서 성매매 여성 불처벌을 외치고
수요차단의 필요성을 알렸습니다.
사회의 불안정성이 심화될수록, 여성의 빈곤 또한 심각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취약한 상황에 처한 여성이 성착취 당하지 않을 수 있게,
소외된 약자에게 혐오의 화살이 가지 않게,
보다 긴밀한 연대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저항과 변화의 파도 속에서 전국연대는 올해 사업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내년을 준비하는 2025년 제22차 정기총회를 진행합니다.
새해에도 전국연대가 성착취 없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더욱 가열찬 활동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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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를 응원하는 방법
💜국민은행 032901-04-239152(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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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는 아직 지정기부금단체가 아니어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어렵다냥😿
후원해주는 회원들에게 의미있는 활동들로 보답하겠다냥! 감사하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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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2004-6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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