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민형배 “라오스 성매매 관광 심각한데, 문체부 실태 파악도 못해” 질타
라오스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의 성매매 관광이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형 여행사의 공식 채널을 통해 성매매 관광이 이뤄지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에 실태조사와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뉴스] 성매매 관광 연계?…하나투어 "소수 대리점 관리 철저히 못했다"
일부 여행사들의 성매매 관광 연루 의혹에 대해 하나투어 측이 소수 대리점의 일탈로 규정하며 향후 전수조사를 통해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민형배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박상빈 하나투어 본부장에게 '여행사에서 상품을 팔 때 성매매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옵션인가'라고 질의했다. 관련 질의는 라오스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성매매가 확산되는 가운데 여행사들이 성매매 관광을 묵인하거나 연계하고 있다는 지적에서부터 비롯됐다.
[뉴스] 라오스 성매매 경고 비웃는 남성들…“철창만 조심하면 돼”
최근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이 한국인들에게 '라오스 내 성매매 금지'를 공식 경고했지만, 일부 남성들은 여전히 성매매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매매 정보가 오가는 텔레그램방에서는 단속에 걸리지 않게 성매매를 하는 방식이 공유되고 있었다. 지난달 18일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라오스에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한국인들을 향해 "성매매 범죄는 라오스 법규정에 따라 형사 처벌 대상"이라 경고했다. 하지만, 기자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 모니터링한 결과, 1천여 명 규모의 텔레그램방 2곳에서는 여전히 성매매 정보가 오가고 있었다.
[뉴스] [단독]성매매여성 사회복귀 지원 예산 17억 증액…내년 207억8천만원
성평등가족부가 내년 성매매 피해자 지원에 200억원 이상을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안 기준 올해 대비 9% 증가하는 수준이다. 여기에 폐쇄되는 서울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 '미아리 텍사스' 종사자 지원이 추가돼 더 늘어날 것으로 파악됐다. 취임 전부터 '성매매 피해자 보호'에 방점을 둔 원민경 장관의 성평등부가 출범하며 관련 지원은 확대될 전망이다.
[뉴스] [단독] 성범죄자 1500명 “면죄부” 준 존스쿨, 재이수자도 매년 나와
재범방지교육을 받은 성매수자는 형사처벌을 면하게 하는 ‘존스쿨(John School)’ 제도가 도입 20년을 맞은 가운데 안일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형사처벌이 능사가 아니라서 범행 경위나 죄질에 따라 예외를 뒀다”는 것이 법무부 설명이지만, 현장에선 법무부가 존스쿨을 안일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뉴스] [단독]사법거래 의혹 판사 '7080카페' 가보니…사실상 유흥주점
유흥주점 접대 사법거래 의혹을 받는 부장판사가 최근 국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변호사와 함께 다녀온 곳이 유흥주점이 아닌 "7080라이브카페"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해당 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됐지만 술자리에 여성 종업원이 동석하는 사실상 유흥주점이다.
[뉴스] 원민경 "성매매 여성 비범죄화 필요…성착취 수요 차단 방안"(종합)
원 장관은 성매매 근절을 위해 '성매매 여성에 대한 비범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16년 3월 헌재는 성매매가 가진 착취적 성격에 대해 확인한 바 있다"며 "헌재 결정과 현장에서 만난 성매매 여성을 통해 성 착취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성매매 여성에 대한 비범죄화가 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 ‘수도권 오피스텔 성매매’ 적발···성매수자 590명 중 17명이 공직자였다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업소를 이용한 성매수자 590명도 함께 적발됐는데 17명은 공직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업주 A씨(30대)를 구속하고, 업소 실장 3명과 성매매 여성 6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가 운영하는 업소에서 성매수를 한 남성 590명도 함께 적발해 불구속 송치했다. 적발된 이들 중 17명은 공직자였다.
[뉴스] 서울 성북구, 탈성매매 여성 새 삶 지원한다…자활지원비 지급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미아리텍사스)에서 생계를 유지하던 여성들이 탈성매매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성북구 자체 예산으로 편성한 자활지원비 지급을 10월부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북구는 해당 지역에서 생계를 이어오던 성매매 여성들의 자립 기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제1회 지원대상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탈성매매 여성 8인을 자활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뉴스] 성매매 공간 제공하고도 “몰랐다” 면피…시민단체, 토지·건물주 재고발
성매매 피해 여성을 지원하는 시민단체 다시함께상담센터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일대의 토지주와 건물주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토지 몰수 등의 강력한 선례가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지난 24일 영등포 성매매집결지에서 업소를 운영하는 이들에게 토지와 건물을 제공하는 64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스] 구글·메타보다 직원당 매출 많은 기업 있다는데… 42명이 2조원 벌어들여
성인 콘텐츠 유료 구독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가 구글, 메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제치고 ‘직원 1인당 매출’ 기준 세계 최고 기업 자리에 올랐다. 직원 42명으로 운영되는 이 회사는 최소 인력으로 막대한 매출을 창출하며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현재 온리팬스의 기업가치는 약 80억달러(약 11조5000억원)로 평가된다. 다만 이런 구조는 ‘신체를 수익화하는 플랫폼’이라는 비판도 낳고 있다. 지난달 캐나다 출신 10대 크리에이터 릴 테이(Lil Tay)는 온리팬스를 통해 2주 만에 1500만달러(약 216억원)를 벌었다고 밝히며 “직장 여성은 실패자”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그는 “자신의 콘텐츠로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었다”고 해명했지만, 온리팬스의 구조가 개인의 신체를 수익화한다는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의회에서 동의 없는 성행위를 강간으로 규정하는 이른바 ‘비동의강간죄’가 통과됐다. 프랑스 상원은 29일(현지시간) 합의되지 않은 모든 성행위를 강간 및 기타 성폭행으로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이 법안은 합의되지 않은 성행위를 성폭행으로 규정하며 폭력, 강요, 위협 또는 기습을 통해 성행위가 이뤄지면 동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법안에 따르면 동의는 상황에 따라 평가돼야 하며 “자유롭고 정보에 기반한, 구체적이고 사전에 철회 가능한 것”이라고 정의된다. 또한 “동의는 침묵이나 무반응에서 추론될 수 없다”고 정하고 있다.
[해외뉴스] Seattle is going to try to slow down prostitution in one neighborhood - with stern letters시애틀이 특정 지역의 성매매를 줄이기 위해 ‘경고 편지’를 보낸다
The ‘John Letters’ will be distributed to the registered owners of vehicles that are observed by law enforcement engaging with sex workers on Aurora Avenue North.…The “John Letters” will be distributed to registered owners of vehicles observed by law enforcement to be engaging with sex workers on Aurora Avenue North, an area of the city known as a hub for a “high volume of sexual exploitation activity.”…Last month Harrell’s office announced $1.7 million in new awards to expand services for survivors of commercial sexual exploitation, including access to safety planning, medical and mental health care, and increasing the availability of safe housing and shelter options. The awards form part of the city’s $7.5 million investment in survivor services in 2025, representing an 83 percent increase in annual funding since 2022.
법 집행기관이 오로라 애비뉴 노스(Aurora Avenue North) 거리에서 성매매 종사자와 접촉하는 것으로 관찰된 차량의 등록 소유자에게, ‘존 레터(John Letters, 매수자 경고 편지)’가 발송될 예정이다.…이른바 ‘존 레터(John Letters)’라고 불리는 편지는, 법 집행기관이 오로라 애비뉴 노스(Aurora Avenue North) 거리에서 성매매 종사자와 접촉하는 것으로 관찰한 차량의 등록 소유자에게 전달된다. 이 지역은 시 전역에서도 ‘성착취 활동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지난달 해럴 시장실은 상업적 성착취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신규 보조금 170만 달러(약 24억 원)를 발표했다. 이 예산에는 안전계획(safety planning) 지원, 의료 및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 안전한 주거 및 보호시설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지원금은 2025년 시 차원의 피해자 지원 예산 총 750만 달러(약 108억 원) 중 일부로, 이는 2022년 대비 연간 지원금이 83%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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